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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유충 박멸로 여름 모기 미리 잡는다

11월까지 하수구·정화조 방역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 사전 박멸에 나선다.

전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방역을 위해 정화조와 복개 하천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방역 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팀 4명을 구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 하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제 활동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가와 밀집한 복개 하천과 주변 하수구를 집중 방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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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절기와 해빙기에는 모기가 추위를 피해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제한된 곳에 서식해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고,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또 모기와 깔따구 등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수변공원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기 유충과 깔따구만 선택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미생물 제제를 투입하기로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통해 여름철 발생 모기를 미리 박멸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 자발적 방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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