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대상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선보여
전주시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전통 고무신을 활용한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전통 신발인 고무신을 활용해 △전통고무신X지역예술가 전통 고무신 커스텀 프로젝트 △고무신을 활용한 SNS 콘텐츠 업로드 등을 추진하는 ‘고무신GO전주’라는 관광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혁(그래피티아티스트) △최은우(회화) △김판묵(한국화) △정은(섬유공예) △김윤정(전통매듭) △이은희(패션) 등 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과 함께 전통고무신에 색다른 디자인을 입혔다.
예술가에 의해 변신한 고무신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VISIT전주’ 홍보부스에 일부 전시되며, 전주에서 고무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연아뜰리에’의 작품과 함께 6월 말까지 전주한옥마을 안내소에서 보행 편의와 인증샷을 위한 대여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전통 고무신과 목각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고무신을 자동차 또는 배로 된 이 콘텐츠는 전주 곳곳을 누비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객리단길에 위치한 더뮤지션에서 고무신 전시회와 더불어 고무신 코스튬 파티 ‘고무신 GO 전주파티’를 개최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과거를 경험하지 않은 현대 세대들은 기존 것을 진부하다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감성으로 즐기고 있다”면서 “한복 체험 붐이 시작된 이곳 전주에서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시도되는 본 고무신 마케팅이 이색적이고 즐거운 체험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