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재택 치료 완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키트 구성품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회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수군은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코로나19 유행 초기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했으며 이후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집중관리군 및 기저질환자에게도 지급했다.
현재 의료계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올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자원의 재활용 측면 및 향후 재유행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회수할 방침이다.
따라서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 관련 문자 안내 및 마을 방송 실시 및 이장 회보 게재를 통해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반납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산소포화도 측정기 반납 방법은 건강관리키트 내 동봉된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용 봉투에 적혀 있는 택배회사 번호로 전화해 회수 요청을 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자원 재활용 및 향후 재유행 시기 대비를 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 회수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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