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완주군수에 유희태 당선...40.89% 득표율

6.1지방선거에서 유희태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완주군수에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개표 초반 관내사전투표에서 약 400여 표 차이로 뒤졌지만, 본투표함과 관외투표함 개봉에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2009년 국회의원 도전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발을 내디딘 유 당선인은 여섯 번 도전 끝에 본선에 올랐고, 5전6기의 저력을 발휘했다. 

image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유희태 후보는 상관, 구이, 소양 등에서 앞서가며 승기를 예고했지만 박빙이었다. 

이서면 개표에서 앞섰지만 용진읍에서는 표차가 좁혀졌고, 국영석 후보의 지지세가 강한 고산면 등에서 뒤지며 고전했다. 

1일 밤 11시 무렵 사전투표 집계 결과에서 유희태 후보는 5718표을 득표하며 국 후보에 421표 뒤졌다. 

하지만 뒤이어 개표된 이서면에서 크게 이겼고, 삼례와 봉동에서도 국 후보에 앞서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유 후보는 자정을 넘어 개표율이 73%일 때 1만 1397표를 득표하며 1만 809표와 7181표를 얻는 데 그친 국영석 후보와 송지용 후보를 앞서나갔다. 

2일 2시 무렵 개표율 99.69% 상황에서 유 후보는 1만 6321표(40.89%)를 획득, 1만 4299표(35.82%)를 얻은 국 후보에 앞서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송지용 후보는 9291표(23.27%)를 획득했다.

완주군수 후보들의 최종 득표(득표율)는 유희태 1만 6329표(40.9%), 국영석 1만 4306표(35.8%), 송지용 9297표(23.3%)다.

국영석 후보는 초반 우위를 보였지만, 인구수가 많은 이서와 삼례, 봉동, 그리고 상관과 소양, 구이 등에서 열세를 보이며 패했다.

한편, 완주군의 6.1지방선거 투표율은 52.65%였다. 선거인수 7만 8284명 중 투표자수는 4만 1416명이었다. 경천면이 73.24%로 가장 높았고, 이서면이 46.83%로 가장 낮았다. 투개표 결과 기권자는 3만6868명이었고, 무효표는 1484표였다.

 

김재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