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취임식⋯첫 행보 산업현장 목소리 청취
“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서울, 뉴욕, 런던, 북경, 도쿄보다 더 잘 사는 땅으로 만듭시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1일 시청 강당에서 제40대 전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 이후 첫 행보는 강한 경제와 전주 대변혁을 위한 산업현장 방문이었다.
우 시장은 취임식에서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며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라고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면서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전주의 큰 꿈,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꾸고, 만들고, 나누자”고 시민과 함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전주의 대변혁을 피력했다.
이날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에는 시민과 도·시의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백성일 부사장 등 언론사 대표, 경제·문화·예술·체육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에는 팔복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장만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시장의 취임 첫 행보에는 ‘기업이 강한 경제, 활력 넘치는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주역’이라는 우범기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찾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만천 대표이사로부터 기업의 현황과 비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구로공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대변신한 것처럼 전주 팔복동 산단을 꿈이 영그는 삶의 터전으로 바꾸겠다”면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격적인 투자 유치로 그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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