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불청객 열대거세미나방, 먹노린재 방제 총력
부안군은 열대거세미나방, 먹노린재가 발생돼 피해를 최소화 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남부안농협 경제센터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긴급방제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역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고위험 장거리 이동성 해충으로 옥수수, 수수, 조, 벼 등 벼과 작물을 유충이 잎, 줄기, 이삭을 폭식하는 광식성 해충이다. 또 먹노린재는 제방이나 논둑, 낙엽 등에서 월동한 후 7월 상순경까지 본답으로 이동해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이삭이나 줄기를 흡즙하며, 쌀 품질과 생산량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결과 부안읍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한 열대거세미나방을 반경 3km이내 5ha를 긴급방제 구역으로 설정해 적용약제를 살포했고, 먹노린재는 진서면 야산에서 예찰되어 발생지 인근농경지 ,농수로, 야산 등 보안, 줄포, 진서 남부안권역 100ha에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지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가동 가능한 방제장비를 동원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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