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제6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한다.
마사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승마대회는 총 6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마장마술 3종목 장애물 5종목에 국내 출생 4세부터 7세까지 어린 말 180두가 참여해 자웅을 겨룬다.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는 국산 우수 승용마 조기 육성을 통한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5월 최초로 시행한 대회로 어린 말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가 가능하고 조련지원금 명목으로 높은 상금을 지급하기에 생산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는 총 3회 개최될 예정으로 9월 제7회 구미 대회, 11월 제8회 제주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제5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개최된 전국대회로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본부장은 “마사회는 여러 승마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말 산업 발전에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는 유소년과 초급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말 콘텐츠를 발굴해 승마 인구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진 축산과장은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통해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장수군의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나아가 승마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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