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득작목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하기 위해 추진
애플망고 및 민감류 신소득 작목 발굴 후 농가 보급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매진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이른바 ‘돈이 되는’ 새소득작목 발굴에 나선다.
2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군은 기후변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유망하고 특색 있는 새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과
학영농실증시험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열대작목과 지역특화작목을 발굴하겠다는 것.
첨단 현대화 하우스라 불리는 과학영농실증시험포는 지난 2020년 총 2억 원(국비 1억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농기센터 내에 1동 1024㎡ 규모로 설치됐다. 새로운 기술 및 현장애로기술 실증 시범포장 운영과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농기센터는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 늦어도 다음 달부터 귤, 한라봉, 레드향 따위의 만감류와 애플망고 등을 재배, 지역적응성 시험에 들어간다. 적응성 시험이 끝나면 군은 검증된 품목을 선별해 농가에 권유, 보급할 계획이다.
애플망고 화분재배와 적정 생산, 토양연구와 만감류 식재 등 적응성 시험재배의 성공을 위해 농기센터는 연동하우스 난방기를 보수하고 스마트콘트롤러(환경제어시스템) 점검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적응성 시험 과정을 명실상부한 지역농업인의 교육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또 아열대과수 등 지역특화작목은 관내 농업법인 또는 유통매장과 연계, 유통시켜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철 농기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아열대 과수 적응성 시험이 성공을 거둬 신소득작목 또는 틈새작목으로 각광받아 농가소득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실증시험포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농기센터는 기후변화는 물론 소비자 구매 기호에 맞는 아열대작물을 보급하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으로 관계 농가들을 대상으로 아열대 과수 하우스(전남 고흥)과 망고양농장(전남 영광) 등의 선진지를 견학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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