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활용⋯올해 공공기관·공영주차장 등 55곳에
전주시가 올해 말까지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 등 55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165기(급속 48기, 완속 117기)를 추가 설치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165기가 추가 설치되면 전주시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모두 1920기(급속 227기, 완속 1693기)로 늘어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시설 중에는 교통약자 배려충전소 4기가 포함돼 있다. 전주에 교통약자 배려충전소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민간사업자와 함께 비용을 분담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는 충전기 설치와 유지 관리를 맡고, 시는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 중 충전시설 설치 업체를 모집하며, 9월부터 충전시설을 설치해 2023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충전완료 안내문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전기차 충전 편의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산해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겠다”면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친환경 차량 및 충전시설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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