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면 유휴부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선정
앞서 송학동 선정 부지와 연계 총 3.5km 구간에 70억원 투입
익산시 송학동·오산면 폐철도 부지가 도시숲으로 탈바꿈된다.
20일 시는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오산면 폐철도 유휴부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오산면 폐철도(송학교~오산초등학교) 2km 구간에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을 들여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앞서 올해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송학동 폐철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정문 앞) 유휴부지 1.5km 구간을 연결하면 총 3.5km 구간에 국비 35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이 투입돼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이 완성된다.
시는 장항선 복선전철화로 발생한 이 폐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학동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성하고 내년 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오산면 구간은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4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설계단계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치된 쓰레기와 무단 경작 등 도심 속 흉물이 산책로와 쉼터 등이 있는 도심 속 허파 같은 장소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숲 공간이 부족한 송학동·오산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한편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