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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50+세대, 완주서 귀농귀촌 체험

‘3일 살기+텃밭농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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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3일 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 모습.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와 완주군은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설계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완주에서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50+세대들은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장견학 △사례발표 △마을 체험 △공동체 견학 등을 체험했다. 또한 매일 새벽마다 일어나 공동 텃밭에 배추와 무, 쪽파를 심기도 했다. 

3일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50+ 세대들은 자신들이 직접 심은 배추와 무, 쪽파를 향후 3개월간 함께 가꿔나가게 된다. 이후 12월 초 거둬드린 수확물의 일부는 참여자끼리 나누고, 나머지는 필요로 하는 기관 또는 개인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완주에서 3일 살기 이후 형성된 커뮤니티를 이끄는 심용식 회장은 “완주에서 3일 살기는 끝났지만 앞으로 함께 농사를 지어 김장용 작물을 키우는 시간을 생각하니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완주에서 3일 살기를 통해 50+세대들이 인접해 있는 완주군의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생 후반기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완주군과 협력해서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전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접한 지역 간 상생의 물꼬가 트이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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