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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위한 전방위적 대책 수립 촉구

무주군의회 오광석 부의장 5분 발언 ‘관광객 감소원인 내부에서 찾고 워터파크 등 시설 투자해야’

무주군 관광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전방위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295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무주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해야’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펼쳐 무주군 관광산업 현황을 제시하고 “각종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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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석 부의장

오광석 부의장은 “지금 구천동 관광특구 내 상가 및 숙박단지는 시설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계절성이 강한 시설입지로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는 곧바로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구천동 입장객 수는 2019년 77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64만명으로,  적상산도 32만명으로 2만 명 각각 감소하고,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19년 147만여 명에서 2021년 90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관광시설 입장객 감소는 감염병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반시설과 고객서비스 등 내부적 문제가 누적된 결과로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이어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예산이 줄었고 덕유산리조트 내 설치하려던 워터파크 사업도 10년 동안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무주군과 부영 그룹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약속했으나 아직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광석 부의장은 “덕유산과 구천동의 침체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이미 제시된 사업들을 밀도 있고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며 “ 무주군의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책마련이 간절하기에 황인홍 군수가 군정지표로 제시한 ‘풍요로운 문화관광’을 제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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