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식품부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비 28억원 확보
장수군이 청년 창업농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은 전망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에 선정돼 2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지열·폐열 등 재생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8억 원을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비로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신속하게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에 도전하고 싶지만 온실조성 등 막대한 투입자금 부담으로 농업을 포기하는 청년 창업농들에게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임대해 첨단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수료 또는 예정자와 장수군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성도 높은 장수군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수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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