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4-H연합회(회장 송민우, 이하 4-H연합회)가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고구마 20박스를 진안군사회복지협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고구마는 4-H연합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가을 수확물.
4-H연합회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2000평가량의 농지에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 확보한 수익금 중 20%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해마다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고구마 같은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 대표적이다.
진사협에는 2018년부터 해마다 옥수수 배추 고구마 등의 농산물을 후원해 오고 있다.
송민우 연합회장은 “4-H의 커다란 목표 중의 하나는 미래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재배 현장에서 서로 돕고 소통하는 것”이라며 “나눔은 미래농업인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덕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진사협 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는 농산물을 기회 있을 때마다 후원해 주셔서 고맙다”며 “가을 식량으로 손색이 없는 햇고구마 2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잘 선별해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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