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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깊어가는 가을, 소리의 고장 전주서 즐기는 ‘재즈’

시, 29일 객리단길서 ‘전주 폴링 인 재즈’ 개최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깊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거리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9일 젊음의 거리인 전주객사2길(객리단길) 일원에서 ‘전주 폴링 인 재즈(Jeonju FALLing in Jazz)’를 개최한다.

‘가을에 떠나는 재즈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즈 공연은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전주재즈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한 전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시민과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객리단길에는 3개의 거리 무대가 준비될 예정으로, 거리 무대인 만큼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마칭빅밴드인 ‘Horn Tony’와 ‘정중화빅밴드’ 등 대규모 빅밴드와 더불어, △색소폰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열연할 ‘Breath of 5’ △박기훈 퀸텟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김홍기+김진환 퍼커시브 유닛’ △Organ Trio △집사 △홍지형 Groovin Group 등 8개 팀의 공연이 전주객사2길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재즈공연을 기존 한옥마을에서 객리단길로 확대한 만큼 관광객의 발길을 구도심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재즈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임인건 재즈피아니스트는 “음악의 도시 전주를 무대로 한 재즈페스티벌은 ‘우연성’과 ‘현장감’에 있어서 다른 재즈페스티벌과 매우 차별화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부분의 재즈페스티벌이 단독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컨템포러리재즈를 연주하는 것과 달리 전주의 특징은 거리에서 관객과 재즈의 떠들썩하고 흥겨운 만남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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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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