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가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한국의 다른 공예품들과 함께 전시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관에 부안관요에서 제작한 청자를 2022년 11월 1일부터 영구히 전시하고 홍보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국의 공예품 전시는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주관하여 재외공간을 한스타일 공간으로 연출해 한국공예문화를 전달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한편,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에 전시한 작품은 부안청자박물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기장들이 제작한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제작한 청자로 한국의 한옥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을 비롯하여 청자여의두문반상기 등 총2종 9점의 부안관요 대표적인 청자상품을 전시했다.
박현경 문화관광과 과장은 “중국에서 전해진 청자를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상감청자로 발전시킨 부안의 청자를 서해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및 다양한 공간에서 부안청자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꾸준히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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