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주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 제공키로
전북도와 전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역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전북도는 21일 도 누리집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목에 대해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품목은 총 21개 품목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체험·관광서비스(유가증권)으로 나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는 한 개 품목에 대해 하나의 상품을 신청할 수 있고 동일상품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달리해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2일간이며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기부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급업체 평가는 서류심사, 인터뷰 및 현장 확인으로 진행되며 심사기간은 6일부터 진행된다.
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추진될 공급업체 공모에 대한 및 선정기준, 유의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공고 기간을 거쳐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 △관광·서비스의 3개 분야로,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절차를 거쳐 전주의 특색이 담긴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의 조건은 농산물의 경우 전주에서 생산·채취된 원물이어야 하며, 가공식품·공예품도 전주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 전주에서 생산·제조한 제품이어야 한다. 또, 관광·서비스 분야도 전주에서만 통용돼야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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