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가 지난 2일 청소년의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 의지 정립을 위한 청소년 통일 토크 콘서트를 장계중학교(교장 정용호)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 장계중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해 ‘서로 알아가며 만들어가는 통일 그안에서의 나의 비전을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탈북 강은하 강사와 박송미 학생은 탈북 후 남한에서 정착 생활과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북한의 생활상을 알리고 참여 학생들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토크 콘서트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즈음 통일퀴즈 문제 풀이와 장기자랑을 진행해 분위기를 전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일권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지는 통일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가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여 전후세대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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