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민회(회장 정상길)가 지난 20일 자매결연 맺은 서귀포시 남원읍농민회의 농산물 교환 판매행사를 군청 광장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당일 제주도에서 직송된 남원읍 감귤 10kg 3,000여 박스를 장수군 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판매했다.
결연 16년째를 맞은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서로의 농산물을 교환 판매하고 있다.
제주 남원읍농민회는 올해 장수 메뚜기쌀 20㎏용 600여 포를 판매하며 장수군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판매장을 방문한 최훈식 군수는 “16년째를 맞이한 이번 판매행사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농가에 보탬이 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길 농민회장은 “교환 판매행사는 농민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와 기상이변 등으로 여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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