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7일 자동분사시설을 설치한 축산농가 4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생물제 지원 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악취저감시설인 자동분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및 미생물제 지원방안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퇴비 적정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미생물제 지원 사업 추진절차 및 주의사항 안내, 2023년도 미생물제 지원 사업 신청 접수 등 미생물제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봄철 미부숙된 퇴비·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악취로부터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읍·면별 축사 및 경종농가에 배부할 약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읍·면을 통해 신청하는 축산농가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에 약품을 지원하는 등 부안군은 악취저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개선의지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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