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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부안수협

현 조합장·감사 맞대결

부안수협은 재선 도전에 나서는 송광복(70) 현 조합장과 송정철(62) 현 수협 감사 간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5600여명의 조합원이 지역마다 이슈가 다양한 만큼 조합원들의 전반적인 의견이 ‘안정’을 추구하는지, ‘혁신’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표심이 갈릴 전망이다.

지난 제2회 조합장선거 출마자들이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지지한 표가 어디로 향할지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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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복 현 부안수협 조합장

송광복 현 조합장은 ”우리가 직면한 수산업의 현실과 해양환경은 서남권해상풍력사업, EEZ모래채취, 중국어선의 불법어업과 남획으로 인한 어장의 황폐화로 어족자원의 고갈,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어업인은 고통과 시름에 잠겨있다“며 ”이를 대변하기 위하여 4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 및 상생사업에 중점을 두어 내실·투명경영을 통한 열린 수협을 만들고자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매진하여 조합원을 위한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만들겠다“며 재선 당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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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철

이에 맞서는 송정철 현 수협 감사는 ”수협은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수산자원의 보호와 제1차 산업인 어업의 지속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협동조합의 근본이념인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조합이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그리고 지역사회에 배려하며 공생 공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부안수협의 진정한 주인인 조합원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고 조합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누는 조합장이 되고자 한다“고 많은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선주협회와 낚시협회, 19개 어촌계와 서로 소통하며 조합원이 주인인 전국 최고의 부안수협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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