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21일 개최, 행사장 일원화해 복합문화형 전시 운영
참여업체도 80개서 100여 개로 늘어…협업정원 10개소 선정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박람회가 내달 전주 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내 곳곳에서 분산돼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행사장을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전 전시방식도 단순진열형에서 복합문화형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박람회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공모를 통해 초청작가와 시민작가정원을 선정했다. 행사 개최를 한달 여 앞두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협업정원 10개소를 선정하고 가족정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정원산업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8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것과 비교해 행사 규모가 더 커진 만큼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특히 시민체험행사로 △식물상담소 △가든힐링투어 △컬러루트 등 상시프로그램과 △가든패션쇼 △자급자족 요리교실 △가든 시네마 등 특별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꽃잠캠크닉 △가족화분만들기 △식물꽃다발 만들기 △가족정원 등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시민들의 삶이 정원이 되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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