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음전주서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강연 열려
첫 순서로 SNS마케팅 강사 김미주 '온라인 활용 부자 되기'
"창업은 스스로 업(業)을 창조한다는 말이죠.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면 되는 거에요."
지난 7일 오후 7시 전주시 청년전용공간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재능공유학교 첫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단에 선 김미주 씨는 10여 명의 또래 청년들과 함께 '온라인을 활용해 부자 되기'란 주제로 자기개발방법을 나눴다.
청년재능공유학교는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의 종사자나 전공자가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이다. 청년이 청년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고민과 비전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수익을 내고 싶다는 직장인, 비전공 분야지만 마케팅 직무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대학생, SNS를 활용해 자기 사업을 홍보하고 싶다는 창업자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였다.
본인을 전주에 사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매일 유튜브를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득 나도 컨텐츠를 만드는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선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제대로 알아야 어떤 컨텐츠로 채널 운영을 시작할 지 감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SNS마케팅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주 씨는 전북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6년 여름방학에 블로그를 개설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나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하지만 하다보면 늘게 된다. 시작이 가장 어렵다"며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한 수익 창출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활동과 퍼스널브랜딩,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주에만 해도 지역청년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지원사업이 있는데, 대다수가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고 있어서 공유하고 싶었다"며 "대학생 시절 블로그 활동을 계기로 장학금, 취업, 대학 성적, 대외활동, 공모전, 창업까지 많은 목표를 이뤄내면서 느낀 건 남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차별화를 계속 염두하고 명확한 사업 주제를 정해 실천해나가면 된다는 점이었다"고 조언했다.
이날 시작한 청년재능공유학교는 오는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시청 홈페이지와 전주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youth.jeonju.go.kr)에서 강연별 선착순 15명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는 전주시 청년정책과(063-281-5319)로 하면 된다.
이달 일정으로는 △14일 박요한 KT전남전북고객본부 기획팀 과장 '대기업 현직자의 취업전략 성공기' △21일 한진혁 브룩클린 스튜디오 대표 '홍보 마케팅 고수의 홍보전략 엿보기' △28일 박예슬 전 TBN 전북교통방송 기상캐스터 '합격을 부르는 면접 이미지메이킹' 강연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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