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시 일원 개최
23개 인문기관 참여 '인문학' 주제 강연 열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가 올해 7번째로 열린다.
시는 원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제7회 전주시 인문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일상에 인문학을 더하는 더(The) 인문학'을 주제로 15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도서관, 평생학습관, 동네책방 등 전주지역 23개 인문기관에서 총 28개의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특강에서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저자인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기관별로 특색에 맞춰 △인문학 음악을 더하다 △인문학 문학을 더하다 △고전을 더하다 릴레이 인문강연을 이어간다.
인문주간 저녁 7시 평생학습관에서는 미술·음악·문학 인문학을 주제로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하는 '무지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6개 인문기관에서는 '그림책과 꽃', '커피 문화 이야기',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인문학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쉽게 다가가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인문주간이 올해로 7번째를 맞게 됐다”면서 “인문학 향기가 넘치는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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