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 판매시설 주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행사 개최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판매행사가 10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무·생활용품 등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장애인 판매시설이 주관했으며 전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전북지역 직업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 등 20여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 전시·판매됐다.
이와 관련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보면 공공기관의 경우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구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시는 구매율 1.02%를 달성했다.
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통해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행사를 수시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전시 및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단순 구매에서 끝나지 않고 장애인의 경제·사회적 자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촉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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