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 이병하 의원 5분발언
도내 국제행사 연계 전주 셔틀버스 운행·한복체험 행사 등 제안
최근 전북지역 곳곳에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전주시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제40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가 지난 19일 열린 가운데, 이병하 의원(우아1·우아2동·호성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국제행사 참가자들이 전주를 찾도록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대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 등 세계 각국에서 대거 참가하는 국제 행사와 관련해 한국을 찾는 외국 참가자의 발길이 전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시가 직접 국제대회를 유치해 많은 외국손님들을 전주에 머물게 하면 좋겠지만, 국제대회 유치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며 "대신 전북 곳곳에서 유치하는 국제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전주에 방문하게 만든다면 국제대회를 유치에 상응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을 비롯해 한옥, 한복, 한식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외국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도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제 행사가 유치되는 도시와 연계해 행사기간 전주시를 방문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국제행사 참가 외국 손님들이 체류하며 한복체험을 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수도 있다"며 "이들이 한복을 입고, 한식을 맛보고, 전주 곳곳의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한다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주를 알리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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