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단원들, 학교·생활문화센터 등 찾아 매월 1회 연주회 열어
장애인 인식 개선·환경 살리는 기부 활동 등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전주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앙상블 연주단'이 도내 학교와 생활문화센터 등을 찾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있다.
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은 시가 선정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과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대표 전대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소속 연주단은 지난 22일 김제 용지중학교를 찾아 행복한 공동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 소속 ‘장애인 앙상블연주단’도 오는 26일에 효자생활문화센터 내 주민모임터 ‘마실’에서 첫 공연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각자 바이올린·플롯·비올라·클라리넷을 연주해 앙상블을 완성했으며 찾아가는 공연과 정기연주회로 시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지난 정기 연주회 때 아이들이 앙상블연주단의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꼈다”면서 “올해도 환경을 살리는 기부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시민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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