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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한·중·일 문화예술 민간교류 '박차'

내달 4일까지 중국 청두·메이저우·일본 시즈오카현과 교류할 문화예술 민간단체 모집
민간 주도의 다양한 문화교류로 국제 우호증진 도모…17일 전주서 교류 공연도 '성황'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한·중·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민간 교류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7월 4일까지 중국 청두와 메이저우, 일본 시즈오카현 등 동아시아문화도시간 문화예술 민간교류사업을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아시아 3국의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소재한 문화·예술·공연 등 문화 관련 역량을 가진 비영리법인과 기관, 단체 등으로, 접수기한 내 전주시 문화정책과(대우빌딩 5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단체에 최대 5000만 원까지, 총 2억 6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문화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교류사업을 발굴한 후 중국·일본의 민간 문화예술 종사자나 단체, 작품 등을 전주에 초청하거나 전주지역 예술인을 상대 도시에 파견해 공연·전시·학술 포럼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저녁 전주용호근린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삼색동락'을 주제로 펼쳐진 한·중·일 3개국의 특색있는 문화공연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전통놀이 문화축제와 현대미술 교류전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청년문화 포럼·음식문화 교류·서예·음악·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동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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