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3동 견훤로 토사유출·서서학동 싸전다리 인근 호안유실 복구현장 찾아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 임시대피소 찾아 불편사항 청취 등 폭우상황에 대응
연일 이어진 폭우로 전주 시내 곳곳에 피해 현장이 발생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16일 토사 유출로 인한 복구에 한창인 우아동3가 견훤로를 찾아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의 안전을 당부하면서 "힘들겠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둘러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5일 견훤로 도로 옆 동산에서 토사 유출이 시작된 것을 확인, 절개지에 방수포를 덮고 모래 마대를 쌓는 등 이날까지 복구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호안이 일부 유실된 서서학동 싸전다리 인근 천변 현장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출입 통제 등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미동 진기마을 주민들이 임시로 대피한 용소중학교와 상습침수 지역인 쌍다리와 동서학동 원당천 주변을 찾아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폈다.
우범기 시장은 “연일 이어진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자칫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비가 소강상태라도 안심하지 말고 재해위험지역과 취약계층을 다시 확인하고, 피해지역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불편해소와 피해복구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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