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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2단계 체비지 매각 9월 마무리…공사 속도 기대

단독주택·준주거용지 등 189필지 규모, 90필지는 계약 절차중
2024년 3월 준공 앞두고 나머지 99필지 9월 매각 마무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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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2단계 체비지 전경. 사진제공=전주시

전주 북부권 개발의 핵심사업인 에코시티 2단계 구역 공사가 오는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사업구역 내 체비지 매각이 오는 9월 마무리 될 전망이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이 구역 공정률은 65%로, 상하수도와 오수관로 설치 등 필지내 기반시설 조성은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는 일부 간선도로 포장을 마치고 이면도로 작업을 진행중이다. 체비지 매각이 완료되면 공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북부권 발전의 제약요인이었던 35사단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부지를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 구역 개발은 지난 2014년 착수해 2017년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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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2단계 부지내 분양대상 체비지 현황. 자료제공=전주시

현재 매각을 추진하는 2단계 부지는 에코시티 1단계 구역의 서쪽이자 백석저수지 남측의 옛 항공대대가 위치한 곳이다. 단독주택용지 120필지, 준주거용지 54필지, 기타용지 15필지로 총 189필지(18만5093㎡) 규모다. 

이 부지에 대한 매각은 지난 5월 착수했는데, 이 중 90필지는 매수자가 결정돼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고, 나머지 99필지는 2회에 걸쳐 입찰을 진행해 오는 9월까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방법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공개경쟁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찰희망자는 대상 필지의 규제사항 등 제반 여건을 철저히 확인한 후 입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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