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정덕교)가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장수신협 김성훈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5일 전달했다.
김성훈 직원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경 현금 1,6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령의 A씨와 상담하던 중 고액 인출로 사용 출처를 물어보니 그냥 돈만 인출하고자 하는 A씨의 행동이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돈의 사용처를 물어봐도 대답이 없고 전화기 확인을 완강히 거부하여 설득 끝에 전화기를 확인한 결과 계속 통화 상태에서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람이 장수신협 직원이 A씨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기 전에 통장 잔고액 1,600만 원을 인출하도록 유도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덕교 서장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혹시 보이스피싱? 하는 작은 의심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작은 관심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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