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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5년 전 그날의 함성 원평에 다시 울리다

제35회 원평장터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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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원평장터 기념광장에서 개최됐다.

105년 전 1919년 기미년 김제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제35회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원평장터 기념광장에서 개최됐다.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석준)와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왕배)이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와 전북 서부보훈지청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독립투사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 3.1만세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주민 재현극, 기미독립만세운동 재현,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금산면 모악예술단의 재현극은 105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또, 독립군 주먹밥 만들기, 만세운동 재현 사진 찍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행사와 함께 독립운동 자료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원평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김제 향토사학자였던 故 최순식 선생의 수년간 노력으로 1988년에 재판기록물을 발굴해 늦게나마 원평장터 독립투사들의 유족들이 독립운동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들을 중심이 되어 올해로 35회째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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