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주시, 버스승강장 38곳에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조성

image
전주시 제공

전주시내 주요 거점 승강장이 야간시간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따듯한 쉼터로 탈바꿈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동노동자가 요청한 38개 주요 거점 승강장을 야간시간대(오후 11시~익일 오전 4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이동노동자 쉼터가 위치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업무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이동노동자들의 주요 대기 지점인 버스 승강장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파에 취약한 일부 유개승강장에 대해서는 방한텐트를 신규 설치하고, 38개 거점 승강장의 탄소 발열의자를 야간에 가동해 대리운전이나 배달 기사 등 야간 이동노동자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정책은 기존 버스 승강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