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촉구하며 닷새째 단식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시의회 의원들이 28일 현장을 찾아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김우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단식 농성중인 강 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열린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불참하자 폐회 후 농성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단식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새만금신항과 수변도시 관할권 사수를 위해 막중하고도 절박한 책임감으로 추진중인 만큼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더는 억울한 일을 겪지 않고, 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권리가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단식을 이어 나가겠다”며 “직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공직기강을 확립하되 당초 계획된 간담회나 회식 등은 여느 때처럼 추진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식 농성 중인 강 시장은 시청 집무실과 단식 현장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며,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립군산대 총장, 익산시장, 군산경찰서장, 새만금개발청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장 등 위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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