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초·중 졸업 동문 등 1000여명 한자리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특별참석
진안 부귀면(면장 조봉진)은 8일 면 다목적구장에서 ‘제47회 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면 체육회(회장 박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내외 기관·사회단체장, 유판근(재경)·장정섭(재전)부귀면향우회장과 회원 다수 등 내빈과 주민 100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부귀초(48회)·부귀중(10회) 졸업생인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은 기념식 후 참석해 면민들과 어우러졌다.
부안 줄포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서울 삼성2동 동장 등 면 자매결연 지역 주요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어버이날 개최된 이날 행사에선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부귀중앙교회 성도들은 해마다 면민의날 행사에 나와 연로한 주민 전원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사, 초대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풍물공연, 어린이방송댄스(부귀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노래교실 발표회, 부귀초 어린이 합창 등이 펼쳐졌으며 기념식에선 면민의장과 표창장 수여, 장학금 전달이 실시됐다.
면민의 장은 △장정섭 재전부귀면향우회장(애향장) △이희경 진상마을 주민(효열장) △김종임 농업회사법인 버섯마루 이사(산업장)가 수상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은 김병규(주민), 김진·유창오(이상 면직원) 씨가 각각 받았다.
100만원씩 주어지는 부귀영화장학금은 김나영(진안제일고), 오슬기(경기대), 김두성(상명대) 학생이 각각 받았다.
초대가수 공연에서는 우연이, 서윤, 곽도연, 지중해 가수가 출연해 흥을 고조시켰다.
박영춘 면 체육회장은 “부귀면민의날은 해마다 5월 8일 어버이날에 개최한다”며 “올해는 특별한 효잔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잠시라도 바쁜 일상을 잊어버리고 다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조봉진 면장은 “부귀는 임진왜란 때 호남의 수도인 전주성 방어를 위해 왜군과 치열하게 싸워 나라를 지킨 애국충절의 정신이 숨쉬는 고장”이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저는 부귀초와 부귀중을 졸업한 진짜 부귀인”이라며 “진안 발전, 그중에서도 특히 부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면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무슨 일이든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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