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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 백구특장차 제2산단 활성화 '청신호'

4개사와 377억 원 규모 체결
신규 일자리 120명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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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준공 예정인 김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 조감도.         김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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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김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가 아직 준공이전임에도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되는 등 제2산단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김제시가 지난 13일 유망 특장차 중소기업 4개사와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총 3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특장차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국도특장을 비롯해 ㈜한신, ㈜진우SMC, ㈜유로오토이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에 총12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백구 특장차 제1산업단지에 입주해 제조 산업 경쟁력을 키워온 유망 중소기업으로, 백구 특장차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와 특장차 인증·검사센터 등 산업 집적화 핵심 인프라를 투자 결정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협약에 따라 ㈜국도특장은 향후 100억 원을 투자해 가변축 통합 전동식 컨트롤 시스템 및 무진동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한신은 중형 고소작업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러시아, 동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109억 원을 신규 투자할 예정이다.

㈜진우SMC는 무인파괴방수차, 장갑로봇 소방차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1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유럽 상용차량 정비 및 승합차 팝업루프텐트 수출로 꾸준하게 성장해 온 ㈜유로오토 역시 37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협약체결과 함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해 특구 내 사업장 운영시 즉시 투입 가능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정성주 시장은“어려운 시기에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강현규 기자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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