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탄소배출 30% 감축… 7월부터 상업 운항
군산항에 고마력 친환경 예선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군산항 예선업체인 ㈜월드마린(대표 윤석정)은 지난 27일,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6010마력급 예선 ‘윤스 8호’의 시승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윤스 8호는 총톤수 393톤, 선박 길이 41.65m, 폭 11m 규모로, 기존 예선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이번 선박 건조는 2020년 제정된 '친환경 선박법'에 따라 국가 시책에 부응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3년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완성된 윤스 8호는 대형 선박 입출항이 늘고 있는 군산항에서 예선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월드마린 관계자는 “이번 윤스 8호 투입으로 군산항의 예선 서비스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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