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92회 임시회가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0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 발의 10개 조례안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 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5명의 의원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주상현 의원은 '김제시 인구 유입과 정주 지속을 위한 제언-백산면 생활인프라 중심'을 통해 도서관 설립과 상권 구축을 위한 소규모 마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주택 의원은, 전국 3위의 경지면적을 보유한 김제시의 농로대장 부재와 확포장 및 개보수 등의 사업기록이 제대로 관리돼 있지 않아 예산 투입의 실효성 제고와 내실 있는 관리를 위한 '농로의 체계적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최승선 의원은 '김제시 일제 잔재 청산, 우리 지명 정비' 제언을 통해 △지명 개선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자료 체계화 △읍면동 지명 정비 △행정용어 개선과 언어 순화를 강조했다.
황배연 의원은 '함께 만드는 지평선축제'를 강조하며 현장 근무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배려와 성과 분석 보고회 개최 등을 제안했고, 김승일 의원은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아파트 신축공사가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다고 언급하며 △아파트 신축공사 관리 및 감독 강화 △불법행위 엄정 대응 △입주민 권익보호 제도화 △안전사고 예방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서백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김제시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올바르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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