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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공무원이 개발한 서무실록, 전국 지자체서 '인기'

누적 방문자가 1만 5000명, 재방문자 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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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 협업 기반 온라인 업무 편람 ‘서무실록’/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의 협업 기반 온라인 업무 편람 ‘서무실록’의 누적 방문자가 1만 5000명, 재방문자 4000명을 돌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서무실록’을 개설한 이후 찾는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는 일회성 관심이 아닌 전국 공무원들의 실무용 필수 지침서로 자리잡은 것을 증명한다.

‘서무실록’은 군산시 디지털정보담당관 권영‧이정민 주무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협업형 온라인 업무 매뉴얼(officemanager.oopy.io)로서 연말정산‧출장‧여비‧선거 꿀팁 등 업무추진에 도움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행정의 기초인 서무와 시대를 기록하는 실록을 합친 이름처럼 ‘서무실록’은 반복되는 행정의 비효율과 고통을 기록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누군가의 통제와 지시가 아닌 동료에 대한 신뢰와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무실록’은 상향식 혁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으며 대외적으로도 그 혁신성을 공인받았다. 

특히 군산시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비롯해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공무원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시는 전국 7개 지자체에 혁신행정 비결을 전수하는 ‘정부혁신 멘토링’에 참여했는데 광주 동구‧ 서천군‧담양군‧영광군‧울산 중구‧함평군‧예천군이 군산을 방문해 ‘서무실록’·‘정책반올림’ 등 혁신행정 비결을 전수받았다.

더욱이 재방문자가 많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업무 중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서무실록을 다시 찾아 해결책을 얻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접속 지역 역시 군산을 넘어 서울‧경기‧강원, 부산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으며 정기인사철에는 신규·전입 직원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 역시 서무실록이 특정 지역이나 기관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인 행정업무 해결책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인 셈이다.

권영 주무관과 이정민 주무관은 “최고의 대민서비스는 최적의 업무환경에서 나온다”며 “서무실록이 앞으로 업무를 표준화하고 현행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조직 전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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