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전주한옥산업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8일 전주한옥마을 옛 공예공방촌 1단지에서 전주한옥산업관 개관식을 가졌다.
옛 공예공방촌 1단지를 리모델링한 전주한옥산업관은 한옥 건물 3개동(연면적 169㎡)으로 이뤄져 있다. 한옥 건물은 각각 사무실, 전시실, 체험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전주한옥산업관 개관을 기념해 '2025 국가유산기능인작품전 수상작(한옥 부분)',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한옥 부분)'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또 내년 3월까지 매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옥전문가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등이 참여하는 한옥 특강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한옥산업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했다.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과 협업한 전주 동헌 '풍락헌' 모형 제작·전시, 전주정원문화센터와 연계한 한옥정원 조성 등이 대표적 사례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K컬처 열풍 속에서 전주한옥산업관이 한옥의 현대화·세계화를 이끌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전주 한옥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산업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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