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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추석 연휴 24시간 운영

무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25명의 의료진이 3교대 근무를 할 예정으로 응급실 밖에는 환자 분류소를 별도로 운영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의심 환자의 경우는 격리 진료를 통해 응급실 내 감염을 막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응급환자 이송에 대비해 상급의료기관과 권역외상센터 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다수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최정태 진료팀장은 “추석 연휴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간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했으며 긴급 이송을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 중”이라며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그리고 여행객들 모두 안전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외에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원은 무주읍의 강안의원(10월 3일, 8일, 9일), 고려의원(10일), 노금석외과의원(10월 3~4일, 8~11일), 무주신경과의원(10월 4일, 11일), 무주안과의원(10월 10~11일), 설천면 성모외과의원(10월 4일, 10~11일), 안성면 평화의원(10월 8~9일) 등이다.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진료 일정은 무주군 누리집을 비롯한 SNS, 군정소식지(반딧불소식지)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10.01 12:53

군산시, 이차전지 산업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군산시가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 및 전후방 기업들의 기술력, 생산성·품질과 매출향상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선순환 성장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산시를 국내 이차전지 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369억 원(국비 150억·도비 107억·시비 107억·민자 5억)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연구시설 용지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 1919㎡) 규모의 센터를 건립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양극재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한 정밀 분석·평가 장비 2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센터 착공 및 핵심 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과 함께 실시간 고도화 분석을 위한 인프라 및 고도분석시험 성능평가 지원 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에 소재한 이차전지 기업 및 전후방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선도기술, 소재·광물, 사용후배터리 분야 등 다양한 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전후방기업 역량강화 사업도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오는 13일까지 사업 수행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지원유형 및 신청자격, 접수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전북 R&D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이차전지 분야 기술변화 속도에 부응하는 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역량 확보 지원을 통해 신규 투자기업 유치 및 지역 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시가 친환경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10.01 11:22

군산시, 제1금고 농협·제2금고 전북은행 선정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할 새로운 시금고로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전북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금고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군산시의 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시금고 지정을 위한 공개 경쟁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교수‧변호사‧세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시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평가는 △은행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금고선정을 통해 기존체제가 유지됨으로써 향후 3년간 군산시의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출, 유휴자금 관리, 자금 대출 및 시금고 운영 관련 전반적인 금융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금고 지정은 시의 재정 안정성과 효율적인 운용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확충에 중점을 두고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지정된 은행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10.01 11:03

고창군, 명절 앞두고 군정 발목잡기 '정면 대응'…각종 사업 흠집내기 반박

고창군이 추석을 앞두고 불거진 군정 비방 논란에 대해 정면 대응했다. 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세력이 선거를 의식해 군정 핵심사업에 대한 흠집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사업은 투명한 절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고창종합테마파크 논란에 대해 “사업 부지는 이미 육지화된 옛 염전 지역으로, 세계자연유산과 무관하다”며 “군의회 승인과 민관추진위 논의를 거친 만큼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통일교 및 외부 기업 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고추종합유통센터 매각 역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세수 확대, 농가 이익을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반대세력은 군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지역 일부 인사와 단체는 “군정이 주민 의견 수렴보다는 일방적인 개발 추진에 치우쳐 있다”며 “환경 훼손, 예산 낭비, 대기업 종속 등 장기적 리스크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꽃정원과 대형 축제 운영에 대해선 “일회성 이벤트로 예산을 소모하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군은 “꽃과 정원, 문화행사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며 맞서고 있다. 실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도 ‘잘함·매우 잘함’ 응답이 79%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 관계자는 “근거 없는 비방은 군민을 분열시키고 행정력만 낭비시킨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5.10.01 11:01

기본사회 부안본부, 현판 내걸고 본격 활동 돌입

부안군에 기본소득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기본사회 부안본부’가 문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기본사회 부안본부는 지난달 30일 부안읍 번영로 사무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현판식에는 상임대표를 맡은 김정기 전북도의원과 군민·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기 상임대표는 “기본사회 부안본부는 △기본주거 △기본교육 △기본금융 △기본의료 등 4대 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시범사업, 간담회, 연대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통해 침체된 부안경제를 군민과 함께 재도약의 길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사회의 관심사인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사용처 문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시범사업’ 신청 여부 등이 논의됐다. 참석한 군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개점한 대형마트가 지역 상권을 잠식하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 대안을 당부했다. 부안읍 주민 이 모씨는 “부안시장 상권이 외부 자본에 잠식된다면 지역경제 기반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부안군이 시범사업 신청에 늦게 뛰어든 점은 아쉽지만,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 군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정기 상임대표는 “농어촌기본소득시범사업에 선정되면 군민 전체가 매월 1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받아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늦었지만 신청을 환영하며, 선정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또 본부 상임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장수·임실·진안·순창 등이 일찍부터 행정력을 기울여 신청을 준비한 상태다. 군민들은 “부안군도 늦게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귀추를 주목했다. 농어촌기본소득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69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6곳을 선정해 오는 2026년부터 2년간 주민 전체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국비 40%, 도비와 군비 각각 30%를 분담하며, 농어촌 주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 부안
  • 홍경선
  • 2025.10.01 09:27

군산시·의회·언론 한뜻···전국 관광객 맞이 '깨끗한 군산' 앞장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와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대형 행사가 겹치면서 군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청결활동에 나섰다. 군산시는 30일 경포천 일원에서 시청 직원과 군산시의회,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포천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시는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구간을 중점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행정과 의회, 언론이 힘을 모아 진행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군산의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다. 군산시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단체와 연계한 청결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운동을 통해 도시 전역을 '시민이 가꾸는 깨끗한 군산'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군산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만큼 도시의 청결은 곧 시민의 품격”이라며 “이번 활동이 명절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위로와 환영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9.30 17:34

새만금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모집에 새만금 신항만(주) 단독 참여

새만금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모집에 (가칭)새만금 신항만(주)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내년 개장과 함께 5만톤급 2개 선석을 운영할 부두운영회사의 모집에 CJ대한통운, 선광, 세방, 동방의 컨소시엄회사인 새만금 신항만(주) 만이 응모했다. 새만금 신항만(주)은 세방과 동방이 각 25%, 선광이 26%, 대한통운이 24%의 지분으로 구성키로 했다. 이들 4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두운영회사의 모집에 참여하게 된 것은 새만금항 신항의 초기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이에따라 오는 14일 8명으로 구성된 부두운영회사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새만금 신항만(주)의 임대료 등 비용지급 능력, 화물유치 능력, 항만 현대화 기여도, 업체 신뢰도 등을 평가, 70점 이상일 경우 다음날인 15일 최종적으로 부두운영회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주)가 부두운영회사로 선정되면 계약기간 5년으로 잡화부두 1개 선석과 잡화및 크루즈부두 1개 선석등 2개 선석을 통합운영하게 되며 부두임대료로 연간 11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주)은 선정된 날로부터 3개월이내에 단일 법인을 설립해야 하며 해수청과 임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한편 새만금항 신항의 경우 안정적인 운영까지는 문제점이 많다. 현재 관할 행정구역조차 결정돼 있지 않다. 내년 항만운영과 관련, 배정이 확정된 신규 공무원은 1명뿐이며 민간투자에 의존토록 돼 있는 항만 배후 부지는 언제 조성될 지 알 수조차 없다. 강한 남서풍의 대비책은 없어 항내 정온도 확보가 불안하다. 5만톤급의 부두 규모에 비해 야적장폭에 200m에 불과, 턱없이 비좁다.

  • 군산
  • 안봉호
  • 2025.09.30 15:34

완주군의회, 사문화되거나 현실 부합하지 않은 조례 손질

완주군의회 조례정비·특례 발굴 연구회(대표의원 성중기)는 30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성중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경애, 서남용,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용역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지나면서 자치법규 제∙개정이 활발하지만 장기간 개정되지 않아 사문화되거나 주민 불편을 일으키고 있어 조례정비가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회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9대 개원 이후 단 한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231건의 조례를 우선 정비 대상으로 삼아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연구원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완주군 군세 징수조례∙수수료 징수조례∙완주문화원 육성조례 등 상위법령을 반영하지 않은 조례, 완주군 비영리단체 등 지원조례∙지역문화진흥 조례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조례, 입법사항이 미흡하거나 현실에 부합하지 않은 조례, 중복 조례 등 정비가 필요한 대상을 보고했다. 또 버스공영제 운영지원, 파크골프장 활성화, 수소거래소 설치기반 마련 등 특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와 전국 최고 한지 생산지로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장려금 지원 등 특례 발굴 및 지원 조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완주군의회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보완 의견을 반영해 연구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중기 의원은 “조례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규범이자 정책 실현의 토대”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 조례 정비와 특례 발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30 15:33

(advertorial) 삼일씨엔에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성장'

삼일씨엔에스가 기술력‧경쟁력 강화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삼일씨엔에스는 2023년 11월 국내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사업인 ‘364.8MW YEONGGWANG NAKWOL OFFSHORE WIND FARM CONSTRUCTION PROJECT’의 Transition Piece 64기 납품 계약(1240억 규모)을 체결했으며 현재 약 98%의 공정률로 제작 완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삼일씨엔에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설치현장까지 Transition Piece 설치를 위한 해상운송이 시작됐으며 현재 64기 중 9기가 Monopile 위에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다. 해상 운송 및 설치작업은 기상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삼일씨엔에스는 설치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기에 현장으로 Transion piece의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오는 2027년 5월까지 64기 전량 설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씨엔에스는 대규모 해상풍력 Project의 성공을 통해 해외 각지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으며 Transition piece 전문 제작사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일씨엔에스가 공급하는 Transition Piece는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과 Tower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뿐 아니라 풍력 발전기의 유지‧보수 및 관리를 위한 주요 전기 및 계장 설비들을 포함하고 있는 해상풍력 기초구조물의 핵심 제품으로 꼽힌다. 영광 낙월 해상풍력은 Monopile 공법 기초 구조물이 적용된 국내 첫 대규모 공사로써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전기 생산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금융비용‧기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사업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Monopile 공법이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국내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단지에서도 이번 공사의 사례를 바탕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Monopile 공법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삼일씨엔에스의 영광 낙월 해상풍력 Project 계약은 다양한 대형 해상 강교 및 플랜트 기자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복잡하고 다양한 부품(약 5000개 이상)이 적용되는 Transition Piece 제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검증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군산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주탑 사장교를 포함하고 있는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제2공구’의 제작이 완료됐으며 현장 설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발주하고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을 책임지고 있으며 총규모 2만4444톤 (강재주탑 6721톤, 보강거더 1만4367톤 ,접속교 외 3356톤)의 대형 해상 강교 Project이다. 제3연륙교 Project는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HSB380~HSB690 초고강도 강재가 사용되어 높은 수준의 용접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고 있으며 1000톤에 육박하는 대형 중량물의 제작과 Handling이 가능해야만 수행할 수 있는 까다로운 Project로써 삼일씨엔에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 군산
  • 기타
  • 2025.09.30 15:25

최훈식 장수군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사활’ 행보

장수군이 농촌의 미래를 가를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9일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만나 장수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직접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최 군수는 장수군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산업구조 편중 △재정자립도 취약 등을 대표적 어려움으로 꼽으며 대상지가 왜 장수로 선정되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소멸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다”며 “장수군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수군은 전북에서 선제적으로 기본소득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인구 유입과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을 간곡히 요청했다. 실제로 장수군은 기본소득 TF팀을 중심으로 시행 지침을 마련하고 주민 홍보·교육, 지역화폐와 연계한 소비 촉진 방안 등을 포함한 예비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대응 체계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군민과 지역사회도 발 빠르게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에서는 27개 기관·사회단체가 협력과 지지를 공식화했고 전통시장에서는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대를 넓혔다. 이어 26일 장수군민회관에서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가 나서 농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정책 효과를 소개했다. 강연과 함께 열린 ‘장수군 유치 결의대회’에서는 행정과 주민이 한목소리로 선정 필요성을 외쳤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장수군의 생존 전략이자 대한민국 농촌의 미래 모델”이라며 “군민과 함께 반드시 시범사업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5.09.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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