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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시장, 추석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

순창군 전통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순창전통시장에서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행사'가 동시에 열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순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과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북상인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순창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순창군민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유지나, 강혜연, 나혜진, 진현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상인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상인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추석맞이 시장 장보기행사'에 순창군청 소속 공무원, 사회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시장 곳곳을 누비며 추석 준비에 나섰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추석을 앞둔 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 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행사의 동시 개최로 순창전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다녀갔고 전통시장 내 상점들의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행사들은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9.11 15:43

남원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11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중열, 이미선, 강인식, 이숙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손중열 의원(주천, 산동, 이백면) 손중열 의원은 파리올림픽 사격 25m 종목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원 출신 양지인 선수를 상기하며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센터에 사격경기장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 의원은 "제 2의 양지인이 나올 수 있도록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사격 경기장을 마련해야 하고 일반 시민들이 사격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선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동) 이미선 의원은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의 성공이 스위스와 일본의 세계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초기 청사진과 달리 사업은 오랜 시간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발생할 위험 요소 등에 대한 몇 가지 사항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해당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강인식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동) 강인식 의원은 춘향제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정체성 회복 방안과 춘향제 100주년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강 의원은 "춘향 정신에 근거한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춘향 제향과 영정 문제의 선제적 해결이 시급하다"며 "전통에 기반한 프로그램 기획과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높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숙자 의원(비례대표) 이숙자 의원은 최근 남원의 출산율과 혼인율 급감에 따라 결혼 장려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대책으로 시가 주관해서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를 추진해야 한다"며 "여기에 대표적인 문화 유산 광한루원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체험 프로그램 확대도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남원
  • 신기철
  • 2024.09.11 15:42

남원시,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정...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박차'

남원시가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에 선정돼 미래 농생명 산업 선도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북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 거점 농생면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12개 시군, 19개 지구와의 경쟁을 뚫고 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시는 47ha 규모의 ECO 스마트팜을 스마트 생산, 가공, 유통, R&D 집적 전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스마트팜 및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미래농업 복합단지로 농생명 산업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지구 내에는 2028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와 혁신단지 등을 조성하고 친환경 에터지타운 등 복합문화공간과 주거 공가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생명산업 지구 내에서는 설립 예정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 시 체류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이 남원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권한을 갖게 되면서 기존 규제를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특별 조례를 제정해 혁신 기업 유치와 각종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의 장으로서 지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스마트팜·바이오·6차산업을 연계해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스마트팜 활성화와 혁신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해 청년층 유입 활성화를 이끌어 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9.11 15:42

호남 철도 관문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본격화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 민선 8기 정헌율 호의 대표 공약인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일환으로, 국가철도망 거점역으로서 익산역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용객 증가 등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1일 익산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익산역 확장·선상주차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하 1층~지상 4층, 내부 면적 2477㎡ 규모의 선상역사로 조성된 익산역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답게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2014년 390만 명이었던 익산역 이용객 수는 국토교통부 중장기 철도 운영 전략에 따른 일반열차 환승체계 구축과 서해선(일산 대곡~익산) 개통, 새만금항 인입 철도 건설 등이 이뤄지면 2030년에는 1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현 역사는 대합실 등 내부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장도 산발적으로 조성돼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불편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돼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선상역사를 2000㎡ 가량 연장해 확장하고 현 역사 남쪽 선로 위에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지역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확장 사업을 건의하고, 이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비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10억 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의 역할도 빛났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익산역 확장과 선상주차장 조성은 지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남아 있는 만큼 용역비가 확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1 15:41

고창군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

고창군은 11일 심원면 궁산저수지에서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농민운동 참여자와 관내 기관단체장, 인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주년 고창 소작답 양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고창소작답양도기념사업회(회장 이성규)가 주관했다. 고창 소작답 양도투쟁 농민운동은 1950년대 토지개혁 과정에서 제외된 삼양사 소유의 고창 간척지를 되찾기 위해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나 조직적으로 벌인 투쟁이다. 약 3년간 심원면 궁산마을 김재만 씨를 비롯한 지역 소작농들은 궁산저수지 둑에서 시위를 시작해 카톨릭 농민회와 기독교 농민회, 고려대학교 농활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로 상경해 삼양사 본사 점거 농성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저항을 펼쳤다. 이 투쟁은 1987년 9월 11일 삼양사가 소작농들에게 소작답 296㏊를 정부 고시가격인 평당 1881원에 양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고창 소작농들의 승리로 기록되며, 이후에도 충남 서산, 전남 영암, 경기도 평택 등 여러 지역에서 토지 분배를 요구하는 농민운동이 있었으나 고창 양도투쟁만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고창군은 이 투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농민운동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심원면 궁산저수지 입구에 기념탑을 건립했다. 기념탑은 농민, 학생, 지역사회를 상징하는 세 조각의 조형물이 투쟁의 결실과 농민들의 땀방울을 상징하는 물방울과 함께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땅에서 익어가는 밀알은 황금색으로 표현해 농민운동의 성과를 형상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 건립된 기념탑은 우리 지역의 농민운동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의 증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념탑이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11 15:40

임실군, 추석 기간 민생안정 종합대책으로 122명 배치

임실군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지원과 연휴 기간 중 불편 사항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군민 안정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연휴 5일간 공무원 등 근무자 122명을 배치,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과 재해, 의료방역대책반 등 8개 분야를 가동한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 16일과 18일에는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및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과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에도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중점관리로 물가 안정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임실사랑상품권도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소비 확대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는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정책도 추진된다. 심민 군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11 15:40

무주군,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푼다

무주군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민공익수당으로 지역 내 5049농가에 30억 29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상자에게는 12일까지 농민공익수당(무주사랑상품권) 충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카드 발행이 안 된 신규 대상자 등은 전용카드 발급 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2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또는 양봉업)를 유지하고 있는 농가 중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8월까지 자격 검증과 지급 요건 충족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농가다. 농민공익수당 전용 무주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12일까지 지급(농가당 60만 원)할 계획으로 농민공익수당 카드가 없거나 올해 신규로 신청한 농가에서는 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는 해당 읍·면 산업팀에서 (재)발급신청서를 받아 농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충전 잔액은 나이스정보통신 고객센터(1644 9760)나 고향사랑페이 앱, 농협 발급처, 읍·면 산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추석 전에 마칠 계획”이라며 “서로 보듬으며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 대응 등 눈앞의 난관들을 하나하나 헤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11 15:40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취지 무색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첫 시행에 들어간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긍정적인 취지와 달리 신청이 저조해 향후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에 따르면 올해 김제지역 사업예산은 14억 원, 목표 면적은 82㏊이지만 8월 말 기준 10.2㏊만 신청이 접수돼 목표 대비 12%에 머무르고 있다. 농지은행 사업의 하나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기존의 '경영이양직불사업'을 확대 개편한 사업으로,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 지원 확대,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신청대상은 10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 중인 농업진흥지역 농지 및 경지 정리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할 경우, 매달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최대 4㏊까지 할 수 있다. 농지를 바로 매도하면 1㏊당 월 50만 원,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뒤 매도하면 은퇴직불형 농지연금·농지임대료와 함께 1㏊당 월 40만 원을 지급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기존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해 지원단가가 2배 가까이 인상돼 고령 농업인의 영농 은퇴 후 소득보전이 확대될 뿐 아니라,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받은 농지를 우선 지원하는 미래 농업을 위한 세대교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내심 성공적인 출발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고령 농업인들의 호응도는 매우 낮았다. 동진지사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고령 농업인의 신청을 적극 권장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기대와는 사뭇 달랐던 것이다. 노후소득에 대한 불안으로 은퇴를 주저하는 고령농들이 많아 지원금이 상향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농 은퇴와 매도'를 전제로 한 지원사업이라는데 거부감을 나타낸 것이다. 자신의 농지를 자녀에게 상속이나 증여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매도 후 농업인 자격 요건을 상실하면서 더 이상 정부의 농업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 등에 신청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동진지사 관계자는 "시행 첫 해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며 "본사차원에서 도출된 문제들을 면밀히 겉토해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지은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1577 7770), 농지은행포털,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11 15:38

장수군, 추석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 추진

장수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민생경제 지원을 병행하는 ‘추석 명절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당직사령을 상황실장으로 장수경찰서와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군민 안전을 전제로 한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종합상황 △재난관리 △물가안정 △생활민원 △교통 △의료·방역 대책을 담당하는 6개 반으로 편성된 장수군 명절 종합상황실은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연휴기간 생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관리대책반은 재난·재해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은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의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또한 생활민원대책반은 각종 민원의 신속한 처리, 교통대책반은 연휴기간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한 터미널 상황 파악 관리, 재난 안전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상황파악 및 보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연휴기간 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의료대책반을 편성해 군민과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하겠다”며 “군민들이 모두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9.11 15:38

군산시, 2024 짬뽕페스티벌 참가부스 모집

군산시가 오는 20일까지 ‘2024년 군산짬뽕페스티벌(축제)’ 먹거리 등에 참여할 25개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식, 음식 및 음료, 특산품, 체험 등 4개 분야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업체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 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기간 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군산시청 위생행정과 방문 및 전자우편(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짬뽕페스티벌(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홍보를 위해 짬뽕을 주제로 한 1분 영상제, 군산짬뽕 인생 1컷도 모집한다. 전 국민이 응모한 군산짬뽕의 다양한 콘텐츠 출품작 중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짬뽕 홍보 영상에 활용되며, 전국을 게릴라 방식으로 찾아가는 짬뽕페스티벌(축제) 홍보팀 운영도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짬뽕의 맛을 축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에 지역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부스 운영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산짬뽕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짬뽕특화거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첫 개최된 군산짬뽕페스티벌은 항구도시 군산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짬뽕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처럼 늦가을의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10 17:20

[추석 &]“추석 연휴, 익산으로 놀러오세요”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왕궁리유적과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5일과 18일에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만경강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naver.me/5ssmDKoO)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 주면 시 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 조약돌, 소원 쪽지, 미니 소원 등, 소원 죽간 쓰기 등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고백 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가 진행된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려 버스킹과 모래 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가 15·16·18일에 진행돼 날짜별로 전통 무드등·자개 거울·전통 갓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비석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가을 저녁 익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전주에서 출발하는 ‘별밤 익산 여행’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 중인 미륵사지를 거쳐 가는 코스이고,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방문한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야외 관광지로 상시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정기 해설 시간을 운영해 관광지와 백제 역사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익산의 관광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10 17:16

부안군,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부안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지자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점검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성과보상, 사전컨설팅, 우수사례 분야를 평가해 지자체 적극행정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과점검은 기관별 규모 차이를 고려해 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평가단이 1차 정량평가에서 상위 20개 지자체를 선별하고 2차 정성평가를 실시해 최종 7개 우수 지자체(군 단위 2개)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3월 2024년(2023년 실적)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지자체 적극행정 부문에서 연이은 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성과점검에서는 재무과에서 추진한 조세 부과 과정에서 상속등기 미이행을 발견해 토지를 찾아준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연이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군민 체감도 높은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모범지자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10 16:48

군산해경,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10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53년 12월 23일 내무부 치안국 소속 해양경찰대로 시작한 해양경찰은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부해양경찰경우회와 군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주요 내빈과 소속 직원 등 약 90명이 참석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다짐하며 이날을 기념했다. 또한 이 자리서 기획운영과 신병수 경감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업무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군산시 기자단 대표로 전북도민일보 조경장 기자 및 무녀도 정영문 어촌계장이 각각 해양수산부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민간부문 8명의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조경장 기자는 “해양경찰이 지난 71년 동안 지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며 “뜻깊은 자리에서 감사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지금도 거친 파도 속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70여년도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께 신창동 소재 아동복지시설과 금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생필물과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10 16:47

완주군 일자리박람회 통해 39명 채용 성과

완주군은 지난 5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39명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 채용관에서 461명이 현장 면접을 해 39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려, 현재 196명이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군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완주로컬잡센터,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지원단)가 추진한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을 포함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공사 및 공단 등 직·간접적으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완주군에 들어선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성평가센터를 각각 운영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입사상담관을 운영해 공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완주군에 새로 둥지를 틀 기업들도 참여했다. 수소 관련 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 ㈜BTE는 입사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일대일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다수의 기업과 관련 기관, 단체에서 큰 도움을 줘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업유치와 더불어 적극적인 협업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9.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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