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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향후 3년간 설계공모 심사위원 인력풀 300명 모두 공개

전주시 각종 공공시설물 설계공모의 공정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 시가 300명의 심사위원 후보 명단을 모두 공개하고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 홈페이지 게시판 알림마당에 '2024년 전주시 설계공모 심사위원(후보자) 인력풀 명단' 300명을 게시했다. 이 명단은 소속과 이름 등이 명시돼 있는데, 지난달 1일 150명을 공개한데 이어 150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동안 시 설계공모심사 별로 6~9명까지 추첨돼 심사를 맡게 된다.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규정은 법령에 없지만 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심사 공정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전체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2021년과 올해 두번 째다. 아울러 시는 설계공모 심사 시 심사위원별 평가표 및 평가사유 등에 관한 사항은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홈페이지(세움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시는 사업별 특성과 규모 등에 따라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추천을 통해 인력풀 외 인원을 심사위원회에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 시는 매년 6건 정도 진행되는 설계공모 심사과정에서 이 인력풀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시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박형배 시의원은 "최근 5년 간 특정 건축사사무소가 시 현상설계경기 전체 건수의 40%, 설계비로는 총액의 60%를 독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설계공모 심사의 공정성 담보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지적과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모심사 과정이 투명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 공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8.19 17:06

정읍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지역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평생 사시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 실현(AIP, Aging In Place)’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추진 의지가 높은 정읍시를 포함해 2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16일 관련 기관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대상자 발굴 및 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창구’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팀장·담당자 46명과 ‘연계서비스 제공과 사업 홍보 역할을 수행할 통합안내창구’인 사업부서·돌봄 수행기관의 관계자 36명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범사업의 비전과 목표, 주체별 추진체계 및 역할, 통합지원 서비스 및 연계서비스, 사후관리 등의 직무교육이 포함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의 보건‧요양 관련 사업 및 시범사업에서 활용할 정보시스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과 사업부서, 의료단체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19 16:12

국가지점번호판, 시민 안전산행 도우미 역할 톡톡

군산시가 시민들의 안전산행을 위해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최근 4년(2021~2024년)간 소방‧경찰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 구조 활동에 매년 1건 이상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이며,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산지역도 2021년 대각산, 2022년 청암산, 2023년 대초산, 2024년 청암산과 토성산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이 조난신고에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매년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국가지점번호판은 시가 설치한 280개와 타 기관에서 설치한 83개 등 총 363개가 설치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9 16:11

심덕섭 고창군수, 주요 사업장 및 수확철 영농현장 방문

심덕섭 고창군수는 19일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등 고창군 주요사업장과 수확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심 군수는 첫 방문지로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은 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창읍성 주변을 테마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재효 판소리공원, 판소리 명창거리, 민속마을 조성 등 2015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심 군수는 노동골 꽃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을꽃 조성 등 사업계획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세계유산과, 산림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시 나왔던 군민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가을 꽃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침수피해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한 사업인 노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136억 원)과 만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98억 원)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두 사업 모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확철을 맞아 고수면 황금배 농장과 무장면 멜론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고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19 16:07

완주군의회, 지역소멸극복 정책세미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완주군의회가 학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를 연다. 완주군의회는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혁신정책공간,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와 공동 주최로 22일 오후 2시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최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메가시티 구성 및 행정통합 등 다양한 방법의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완주군의 역할과 완주군의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책세미나는 김석준 교수(원광보건대, 전국교수연구자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기조발제와 5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최광수 교수(우석대,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가 맡아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안’이라는 주제로 완주와 전주의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제1세션에서는 윤태범 교수(한국방송통신대)가 ‘분권형 균형발전의 대전환’을 다루고, 제2세션에서는 이병용 대표(사단법인 지속가능도시연구소)가 ‘정해진 미래위기와 지역격차해소를 위한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제3세션에서는 천호성 교수(전주교대)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발과 교육의 역할’을 발표하고, 제4세션에서는 김선광 교수(원광대, 전북혁신정책공간 공동상임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 권역별 상생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정책세미나 제5세션 종합토론은 이기원 교수(한림대,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고, 패널로 김정수 교수(전주대), 김석준 교수(원광보건대, 전국교수연구자연합 사무국장), 김상우 교수(안동대), 김준우 교수(대구대), 소순창 교수(건국대), 이두영 원장(충북경제사회연구원), 진종헌 교수(공주대,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장)가 참여한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19 16:06

김제시의회, 8월 정례 의원간담회 개최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는 19일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11건과 기타 안건 13건 등 총 24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제282회 임시회 운영계획(안)에 대한 사전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정자, 최승선, 양운엽(2건), 문순자, 전수관 의원(2건)이 총 11건의 조례안 중 7건을 상정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자치법규 개선 권고를 반영하여 정책 효과 향상 및 책임성 강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김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상정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지방 자치법규의 개선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제시의회는 제282회 임시회의 운영 기간을 9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과 기타 안건의 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지평선의 꿈, 세계를 날다’라는 주제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김제지평선축제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4.08.19 16:06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감사 이벤트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무·무·고(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무주에서 보내는 고향사랑 기부자) 고향사랑 기부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게 한다는 뜻이 담겼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무주의 관광·서비스형 답례품 8종을 선택한 기부자 중 20명을 선정(개별 통보)해 무주지역 대표 특산물 사과를 활용한 100% 사과즙(저온 착즙)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반딧불사과와 천마차, 벌꿀, 머루와인, 무주사랑상품권 등 총 51개이며, 이중 관광·서비스형 답례품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 와인 족욕 체험권, 무주목재문화체험장 자유이용권, 무주산골영화제 등나무운동장 입장권, 무주산골영화제 굿즈 패키지, 무주향로산 자연휴양림 숙박할인권, 무주반디랜드 통나무집 숙박할인권 등이다. 유영주 무주군 고향사랑팀장은 “이번 이벤트가 무주에 기부해 주신 고마운 분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깜짝 선물이자 관광 무주를 알리는 특별한 계기도 되길 바란다”며 “이벤트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향사랑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역경제도 아울러 살릴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19 16:05

부안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참가

부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출향민과 지역 간에 활발한 소통의 장과 각 지역의 답례품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등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전북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 무주군을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남 등 전국에서 총 38개의 지자체가 참가했다. 부안군은 박람회 동안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홍보와 특색 있는 답례품 등을 홍보했고,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 인증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민을 대상으로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부안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과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의 답례품을 제공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19 15:08

정읍시, 시민대상 정책제안 공모 실시

정읍시가 ‘시민참여 열린시정’ 이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9월 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시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주민의 실생활 편익을 향상하고, 주민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2건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당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구 지원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머물고 싶은 정읍을 위한 관광, 문화, 축제 활성화 △기타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등이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063 539 6504)로 제출하거나 이메일(jyseo214@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에게 100만 원, 우수 2명에게 60만 원, 장려 2명에게 30만 원의 상금을 지역화폐인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단, 시상 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은 하지 않는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결과는 10월 중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스스로 시의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19 15:08

순창군,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관련 숙박·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순창군이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숙박업소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순창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음식점과 카페 420개소, 숙박시설 23개소 등 총 44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과 화장실, 침구 등의 청결 상태, 소화기 비치 및 환기 상태, 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음식점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여부, 음식물 재사용 유무,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식중독 예방 및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일제 위생점검을 통해 순창을 찾는 모든 분들께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남은기간 동안에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19 15:08

"폭염 잊었다"...남원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 성황

남원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요천수경공원에서 개최된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다르게 물놀이 시설을 강화해 워터파크형 축제로 기획돼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25㎝ 유아전용풀부터 50㎝∼1m 수심의 수영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물놀이 시설 이용료를 전액무료로 제공했고 랜덤댄스대결, 림보게임, 매직버블마술쇼, 수상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울랄라세션, 노라조의 특별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시는 축제 기간 먹거리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시는 이번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요천 둔치 승월교 아래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푸드트럭 9대를 배치했다. 시민들은 맥주 한 잔당 2000원, 먹거리 메뉴 1만 원 이하라는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계절축제 개최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체험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8.19 15:07

‘시민 힐링’ 익산시, 도시숲 조성 박차

익산시가 시민 힐링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어디서나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녹색정원도시 조성 일환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나룻가 도시숲 조성 3차 사업으로 올해 인화동 나룻가 마을 앞 대간선수로 유휴 부지 정비 및 산책로 조성이 추진된다. 앞서 2020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맺은 시는 인화동에서 동산동을 잇는 대간선수로 유휴 부지를 활용해 나룻가 도시숲을 조성 중이다. 2021년 인화공원 하단부 대간선수로 0.4㏊를 시작으로 지난해 오케이모터스 인근 1.2㏊에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도시숲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 좋은 넓은 광장과 잔디밭,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이 가능한 산책로 등이 들어섰다. 올해는 나룻가 마을 앞 유휴 부지 1㏊를 정비해 문그로우와 은목서 등 수목 25종 1만 4576주를 심고, 산책로 1㎞ 구간을 기존에 조성한 도시숲과 연계해 순환형 숲으로 조성한다. 특히 기존 이팝나무 군락지를 활용해 그늘 속을 산책하며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에메랄드그린과 블루엔젤, 서부해당화, 쪽동백 등을 심어 정원 형태의 쉼터를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녹색정원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도심 어느 곳에서든 아름다운 숲을 만나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5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생활권 도시숲을 조성 중이며, 이 도시숲은 폭염에 맞서 온도를 낮춰 주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물론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19 15:06

임실군, 임실시장 먹거리 상권 활성화 '온힘'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존의 농협 창고를 매입, 새롭게 6개의 점포로 상가를 조성한 이곳은 쾌적한 현대식 건물로 완료, 임실만의 맛집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군민은 임실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통해 제출 서류를 갖추고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임실군으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조건으로는 내부 시설 본인 부담 설치와 공공요금 납부,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금 70% 지원)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 후 사용 허가를 받은 점포를 타인에게 전대하거나, 불법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사용 허가가 자동 취소된다. 임실시장의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는 국비 등 50억 원을 투입해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을 활성화, 1층 음식 상가와 2층 주차장 1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임실만의 특화된 먹거리 공간으로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19 15:05

완주군, 수해 주민 위로금 추가 지급

완주군이 수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에 더해 재난위로금을 세대별로 추가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3878명에게 48억 17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군은 빠른 지급을 위해 이달 초 예비비 39억 7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계좌번호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피해조사 및 확정에 따른 세대별 재난지수와 재난지원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재난지수 3000 이하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계별(10만~50만 원) 위로금을 지급하고, 3000을 초과하는 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별 재난지원금의 20%를 산정해 위로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 중 세대주 주소가 관외인 세대는 제외된다. 또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는 주택 외 건물 침수, 소상공인 중 지원대상 제외업종, 중소기업 등에도 위로금을 지원한다. 군은 이웃돕기성금 2억 원에 예비비 7억 3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19일부터 위로금을 순차적으로 우선 지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재난지원금에 더해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했다”며 “위로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마지막까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7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피해조사 결과 피해액 359억 원(공공시설 235억 원, 사유시설 124억 원), 복구액 551억 원(공공시설 503억 원, 사유 시설 48억 원)이 확정됐다. 사유재산은 주택전파 5동, 반파 6동, 침수 192동, 농경지 유실매몰 41.2㏊, 농경지침수 256㏊, 비닐하우스 유실 7.4㏊ 등 1760세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19 15:04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합니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수변도시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박람회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새만금 현황 및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시 1대1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 이해를 도왔다. 특히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수변도시가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또한 수변도시 내 새만금 산업단지 종사자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와 주거‧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직·주·락Work·Live·Play)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유주택과 수변주택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교육기관을 설립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명품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공사는 수변도시 내 드론택시 등 첨단 이동 수단을 도입, 국내 최초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를 구축해 독특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나경균 사장은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배후도시로서 살기 편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새만금 수변도시가 지역 발전과 함께 국토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18 18:49

부안초 관악부,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부안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K.B.A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초‧중‧고등학교 관악단 총 63개 학교가 참여한 대규모 경연대회다. 부안초등학교 학생 47명으로 구성된 관악부는 지난 10일 초등부에 참가해 2곡(행진곡‘Blue Hills March’-Philip Gorts, 자유곡‘The Spirit of St.Louis’-Daisuke Shimizu)을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1년 창단된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대상을 포함해 47회 연속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도 참석해 뛰어난 관악선율을 선보이며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안초등학교 관계자는 “관악부 학생들이 고생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대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악부 활동을 마음껏 즐기도록 아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부에서 호른을 담당하는 김무영(4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와 공연에도 부안 초등학교 관악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경 지휘자는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악기 활동 연령이 어려지는 가운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음악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다”며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이들이 더위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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