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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확대…월 최대 9만 원 추가 지원

정읍시가 8월부터 7세 이하의 장애(예견)아동에게 월 최대 9만 원의 발달재활서비스를 시비로 확대 지원한다. 시 노인장애인과에 따르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들의 정신적‧감각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장애아동의 발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우처 사업으로, 언어재활, 미술심리재활, 음악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시는 시비 8600만 원을 편성해 기존 25만 원(정부지원금 포함)에서 9만 원을 더한 총 34만 원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 기준은 바우처사업과 동일하며,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7세 이하의 장애미등록 영유아의 경우 장애가 예견돼 전문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보호자)는 오는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바우처지원 기본 6회 서비스를 다 받을 경우 추가 2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추가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아동의 효과적인 재활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앞으로도 성장기 장애아동의 재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04 17:12

군산시, 산업현장 명장 공개 모집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4년 군산시 명장’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우수한 기술인 중에서 3명 이내 명장을 선정해 우대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심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을 포함해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기술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코너에 등재된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현재 군산시 명장은 2021년 제1대 명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 직종(조리, 미용, 제과·제빵, 화훼장식) 5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명장 신청은 읍면동장, 시 소재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의 장 등의 추천을 받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이길용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명장 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숙련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63 454 4353)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04 17:12

‘이러다 대형사고’ 전북 지역 승강기 점검 ‘허위·부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승강기 허위·부실 점검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행정당국이 긴급 합동점검에 나섰다. 승강기는 안전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철저한 실태 파악과 엄정한 후속조치가 요구된다.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승강기 소유자 등은 월 1회 이상 승강기 안전 관련 자체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행정안전부 승강기안전종합정보망에 입력해야 한다. 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아파트나 건물에 설치돼 있는 승강기의 경우 관련 자격을 갖춘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자체점검을 대행하고 있다. 문제는 허위 내지 부실 점검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사람이 같은 시간에 전주와 익산의 다른 승강기를 점검하거나, 이동 시간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지점의 점검이 이뤄지는 식이다. 이 같은 정황은 점검 일시와 장소, 점검자 등이 입력돼 있는 승강기안전종합정보망 조회 결과 전주와 익산, 김제 등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관련 법령은 점검 기술인력 1명당 100대를 유지관리 승강기 대수의 상한으로 정하고 있는데, 부족한 인력으로 적정 규모를 초과해 승강기를 관리하는 경우 허위·부실 점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일부 업체가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점검을 대행하고 있는 것은 이미 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돼 버린 상황이다. 심지어 산재로 인해 입원이나 휴가 중인 직원이 버젓이 점검자로 입력돼 있는 경우도 있다. 또 통상 점검이 2인 1조로 이뤄지는데 주 점검자가 아닌 보조 점검자의 경우 관련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행정당국은 긴급 합동점검에 나서 정확한 실태를 파악 중이다. 지역 내 4개의 유지관리업체가 있는 익산시의 경우 전북도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서부지사와 함께 일제 점검을 마치고 후속조치를 검토 중이며, 10여 업체가 있는 전주시의 경우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승강기 허위·부실 점검 관련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북도·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CCTV 확인 등을 통해 무자격 보조 점검자나 타 업체 소속 기술인력 명의의 점검 등을 적발했다”면서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에 있어 다툼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진행 중이며, 허위·부실을 근절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관련 법령은 과태료 및 기술인력 업무 정지 명령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허위 점검 결과를 입력한 사람이나 명의를 빌려준 사람, 그런 인력이 소속돼 있는 업체 등에 대한 조치가 솜방망이 식 처분으로 끝나면 사태 해결 없이 당장 면죄부만 주는 꼴이 된다”면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4 17:11

군산 월명공원에 제2 디피랑 조성 ‘기대감’

군산 시내를 품고 있는 월명공원(산)은 지역의 대표 명소다. 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면적만 250만㎡에 이르고 산책로도 12㎞나 된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공원이지만 봄철, 벚꽃이 만개했을 때의 모습이 더 아름다운 곳이다. 월명공원 수시탑에 오르면 군산 앞바다와 금강하굿둑, 그리고 군산시가지와 옛 장항제련소 등 주변 전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군산의 상징 월명공원이 기존 아름다움을 넘어 화려한 옷을 입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가 월명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망대 건립과 함께 ‘달빛마루 관광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명산 전망대 사업은 월명공원 평화매점 일원(신흥동 26-2)에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자해 54m 높이의 전망대 및 트래블라운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월명공원에 있는 기존 전망대가 노후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자 이를 개선하고 인근 시간여행마을과 연계된 신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중이며, 빠르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전망대는 지하1층 트래블라운지를 비롯해 옥외데크(1층), 스카이워크(2층), 카페테리아(3층), 전시실(4층), 전망시설(옥상) 등이 들어선다. 특히 최고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군산 도심과 서해바다의 멋진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망대 후속사업으로 ‘달빛마루’가 진행된다. 달빛마루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테마파크인 통영 ‘디피랑’을 모토로 하고 있다. 디피랑의 경우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 해발 72m의 남망산공원 전체가 실감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2020년 10월 준공된 이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일등공신하며 통영의 대표 인기 코스로 등극한 상태다. 시 역시 군산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전망대 주변으로 달빛마루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을 비롯해 관광편익시설을 조성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망대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망대와 달빛마루가 조성되면 시간여행마을 및 동백대교 등과 연계를 통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으로) 월명공원이 한층 더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은 물론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04 16:04

장수군,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 접수

장수군 대표 축제인 ‘2024 레드푸드 페스티벌(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 신청을 사전 예약 접수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장수읍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레드푸드 페스티벌’은 장수의 특산품인 장수사과를 비롯한 오미자, 토마토, 장수한우 등 빨간색 농축산물을 아우르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명칭을 변경했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전국 장수한우파워 팔씨름 대회 △장수 이츠레드 푸드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촌크닉(농촌+피크닉) △레드푸드 전국 가족요리 대전 △아빠와 함께 장수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장수에서의 1박 2일 적과의 동침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 △장수 원데이 투어(장수 한바퀴) △Red푸드를 찾아라 △장수야행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T/F팀(063 350 2350~3)에 문의 또는 ‘레드푸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https://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원하면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8.04 16:03

임실군,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도입 시범운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젖소농가 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 여름철 폭염 지속 시 유량 감소 등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낙농가에서는 송풍팬과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하고있으나, 그 효과가 매우 적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범사업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또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해 정밀한 축사환경을 관리,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산유량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에 편의성도 제공된다. 군은 여름철 기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가축 스트레스는 번식 장애와 질병 발생 등으로 폐사로 이어져 가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술을 확대 보급, 편리하고 효율적인 축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4 16:02

부안군의회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 부안군민토론회 가져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지난 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노후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부안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이 참석했고, 김정기·김슬지 도의원과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남관우 의장(전주시의회),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소장, 김용국 한빛핵발전소 호남권 공동행동 대외협력실장 등 내외빈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4.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설계수명 40년을 앞두고 있는 한빛원전 1호기(2025년 12월)·2호기(2026년 9월) 계속가동을 위해 제작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 공람에 이어 공청회까지 강력히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열린 ‘부안군민 토론회’ 자리가 노후 된 한빛원전 설명회와 1·2호기 수명연장 반대 출정식처럼 진행돼 향후 이를 둘러싼 진통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한병섭 원자력안전방재연구소 소장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은 기술적·제도적으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 원전은 밀집도 세계 1위여서 만일의 중대사고시 피해규모가 엄청나다. 최신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부적절한 기술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용국 한빛핵발전소 호남권 공동행동 대외협력실장은 원전 인근 주민이 바라본 그간 발생한 한빛1,2호기 사건·사고는 무엇이 있었는지 설명하면서 “한빛원전 1,2호기 등은 수많은 공극(1호기 17개소, 2호기 21개소)이 발견됐고, 부실시공 사례가 적잖다”며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운영관리의 부실이 드러나고 있지만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수명연장의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김 실장은 이어 “만약 영광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하면 바다 건너 20㎞ 떨어진 위도는 물론 김제, 전주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방사능 피해 영향권에 든다. 전북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대 사안”이라고 전북도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원진 부안군의원은 “부안군과 고창군 주민들은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30㎞ 반경에 드는 곳이지만 지역자원시설세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위험시설로 인한 부담만 안고 살고 있다”며 “6.12 부안 지진으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란 사실이 드러났고, 한빛원전 지하에도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는 전북대 오창환 명예교수의 지적도 있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고영조 주민대표는 “한빛 1,2,3,4호기는 부실하게 시공된 원전이다. 수명연장이 아니라 당장 운전허가 취소를 해야 하는 시설”이라며 “위험물을 생산하는 시설을 존치시켜 후대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될 일이다”고 역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병래 의장은 “많은 군민들이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6월 12일 부안에서 4.8의 강진이 발생하였고 부안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우리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8.04 15:12

정읍시, 3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 신뢰도 확보

정읍시가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2024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amace Assessment Schemed)’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FAPAS는 잔류농약, 수질 등 10개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해 Z-score(표준점수) -0.2~0.5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을 입증했다. Z-score란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하이면 만족, ±2~3 사이 의심, ±3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한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살충제 성분인 엔도설판 알파(Endosulfan alpha)는 0.0 판정을 기록,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나타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정읍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일 전의 농산물 시료(1~3㎏)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등록증 등)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제2청사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통해 적절한 출하시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8.04 15:12

순창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든다

순창군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순창군은 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산장려금 지원, 산전 검사비 지원,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지원, 해피니스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사업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 아이 300만 원부터 넷째 이상 1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월 현재 117명에게 2억 830만 원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군은 임산부 관리에도 힘쓰고 있는 가운데 현재 100명의 임산부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6명이 분만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79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출산율의 현저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임신 주기별로 엽산제와 철분제를 제공함은 물론 임신 축하 선물로 마더박스, 범퍼 침대 또는 유아 식탁을, 출산 축하 선물로는 역류방지 쿠션과 아기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피니스센터에서는 임산부 교육, 유아발레, 원데이클래스, 가임기 여성 필라테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놀이방과 산모쉼터 운영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순창군은 119 안심구급서비스를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에서 출산장려정책 광고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우리 군의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실제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기존 정책을 개선해 나가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8.04 15:11

군산시 “숨어있는 BTS를 찾아라’

"BTS와 사진 찍으면 선물을 드립니다." 군산시는 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지역 곳곳에 그려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다양한 벽화를 찾아 인증샷을 촬영하는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상시 운영하던 포토투어와 달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한시적으로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포토투어는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군산시 내 BTS 9곳 벽화 중 7곳을 방문해 벽화와 함께 얼굴이 나오는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만, 이때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인증샷 업로드 후엔 군산에서 소비한 1만원 이상 영수증을 포함해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받고 싶은 리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1만원권외 2종 중 한 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릴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BTS 모든 벽화 9곳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릴스 촬영해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도 필수 해시태그(#군산포토투어, #군산BTS투어, #@festival_maniaccc)를 포함해야한다. 공모전 상금은 총 350만 원으로 작품성과 기술성, 호응도로 평가한다. 시는 BTS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이번 군산 포토투어 여름편과 릴스 공모전은 BTS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군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8.04 15:11

남원시, 문체부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사업' 선정...국비 3억 원 확보

남원시가 국내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을 발레로 재해석한 예술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 국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20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남원은 '이워국발레단'이 포함됐다. 이원국발레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을 중심으로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민간 직업발레단이다. 매년 150회 이상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원국발레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남원의 춘향전을 발레라는 현대적인 옷을 입힌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발레작품들을 갈라공연으로 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과 고전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 등을 6차례에 걸쳐 공연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문화 다양성까지 확보함으로써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8.04 15:11

‘방학 걱정 NO’ 익산시, 돌봄 도시락 사업 추진

익산시가 학교급식이 운영되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교실 이용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는 7~8월 여름방학 동안 지역 27개 초등학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도시락’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일환으로, 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이며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까지 촉진하는 두 가지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6개 학교 2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맛과 영양, 신선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며 공급을 확대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및 도시락 배송을 담당한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맛있는 도시락을 만든다. 정헌율 시장은 “돌봄 도시락의 공적 영역 시스템 구축은 방학 중 돌봄 부담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도농 상생 도모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만점 도시락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04 15:10

무주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

무주군이 지난 2일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무주읍 후도교, 설천면 지전마을, 부남면 하굴암, 대티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피서객이 몰리는 지역의 물놀이 안전을 점검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은 황인홍 군수와 안전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각 지역의 안내판을 비롯한 안전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관리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용 ‘쿨스카프’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임무별 활동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던 황 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 배치된 안전관리 요원들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임무 또한 100%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인 무주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4곳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12명과 순찰 요원 12명이 위험지역 입수금지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공무원들로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 공·휴일에도 상황 근무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8.04 15:09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개원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가 지난 1일 완주군의회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어린이청소년의원,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원 46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의원 배지가 수여됐다.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전국 최초로 권역별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삼례권역 아동권리침해 사례에 대한 포토보이스 활동 △이서권역 환경을 지키는 만경강 플로킹 △봉동권역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고 뛰는 정책 발굴 활동 △고산권역은 경제활동 연습과 청소년 노동인권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앞두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4차례의 교육과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학교(2회)를 열어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완주를 대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청 및 관계기관에서도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8.04 15:0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