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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 참가⋯국제교육도시 위상 높여

군산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브라질 쿠리티바 시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쿠리티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가해 국제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비영리협회인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전 세계 회원 도시 간 공동연구와 실천 사례 공유, 교육환경 개선, 평생학습 등을 추진하는 평생교육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이다. 이번 세계총회는 ‘평생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성 및 포용성’란 주제로 열렸으며ㅡIAEC 사무총장인 마리나 까날스(스페인)를 비롯한 전 세계 13개국 129개 회원 도시 및 비회원 도시 평생교육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에서 군산시는 탐페레(핀란드), 렌(프랑스), 베니스(이탈리아), 아델레이드(호주), 메데인(콜롬비아), 로사리오(아르헨티나) 등 15개 도시와 함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시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2014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이었던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발표해 IAEC 회원도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주민 10인 이상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소득향상·​환경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의 우수사례는 이번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게재되며, 2025년 5월 스페인 그라노엘스에서 개최 예정인 차기 IAEC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전 세계 회원 도시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를 통해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전세계 회원 도시들이 군산시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는 2008년에 IAEC에 가입한 뒤 2009년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2026년까지 4회 연속 선정됐으며, 2010년 10월에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시에서 개최된 제15회 IAEC 세계총회에서 세계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6 15:30

순창군 교육부 공모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순창군이 교육부가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정주여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공모 추진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와관련 지난 2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군, 교육지원청, T/F 추진단, 학교 및 연구용역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순창군의 대표 산업인 발효산업의 연계 전략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 브랜드화를 통한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에 대한 구상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됐다. 특히 이를 위해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지정 추진을 위해 순창교육지원청과 수 차례 업무 간담회를 통해 사업과제를 논의했고 지난 3월에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진행하고 있다. 또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3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 바 있다. 이와함께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간 상시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발전 방안 및 취․창업지원, 정주인구 증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영식 순창군 부군수는“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교육발전특구시범지정 공모사업과 장기적으로 교육발전의 로드맵 작성하는데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6 15:29

정성주 김제시장, 국회 방문 시정 주요 현안사업 적극 건의

정성주 김제시장이 현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의원(국방위), 진성준 의원(환노위)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이날 먼저 국방위원회 안 의원을 만나 지난 50여년간 미군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제한을 받았던 김제 황산 군사시설에 대해 정상 개방과 통제보호구역의 완화를 위해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황산군사시설은 지난 2008년 10월 군부대가 철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공군 5포대 일원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지만((2023.12)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정상적으로 여전히 출입할 수 없으며, 발사지역 455,402㎡는 여전히 통제보호구역으로 규제돼 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진 의원을 만나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 2단계 매입을 위한 사업비 316억원과 축사 매입 근거가 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용지 현업축사 추가 매입을 위해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유효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현업축사 53개소 중 1단계 34개 농가 외에 2단계 19개 농가를 매입하면 축산오염원의 원인을 제거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 등으로 인근 지역을 포함한 주민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정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기조에 맞추어 시민들이 황산(정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용지 현업축사 2단계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적 같은 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가슴 벅찬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5:28

부안경찰서, 부안경찰 아카데미 개최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을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부안서 직원들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기록이다. 이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조수안 순경은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 수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우리 지역 선조들이 실록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명 서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작성과 간행작업에서 사관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기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며 “공정한 기록은 국민의 알권리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 경찰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판단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6 15:27

"이·통장 기본수당, 정부가 개정, 인상하고 왜 지자체가 부담하나"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된 것과 관련, 기초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을 통해 시의원 33명은 정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인상분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각 정당,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로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정부의 훈령 개정으로 이장·통장의 활동보상금이 인상된 것이므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회의 주장이다. 정부가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을 인상하면서 지자체 재정부담을 고려해 자치단체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수당지급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운영기준을 마련한 것은 지자체들과 협의없이 진행된 부당한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방세수 감소와 지방교부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따른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은 '정부의 무책임한 생색내기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기본수당이 인상되면 기본수당의 연 200%로 규정된 상여금까지 추가로 인상되기 때문에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크게 올라가는 상황이다. 시가 지난해 통장 1328명의 지원한 활동보상금은 약 62억 원 가량이었지만, 올해 2월 개정기준에 맞게 기본수당을 10만 원씩 인상할 경우 약 19억 원이 증가한 81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의원들은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정부 지원 없이 전액 기초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데, 기본수당 인상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재정 부담이 커졌다"며 "기초 지자체들은 이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강도 높은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 만큼 기본수당 인상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전주인재육성재단, 지역 꿈나무 104명에 장학금 수여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이병호 수병원 원장)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0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40명 △특기장학생 15명(팀)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19명 등 총 104명으로, 해당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과 대학생 200만 원, 특기생 100~250만 원 등 총 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병호 전주인재육성재단 공동이사장은 이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공동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세기는 두뇌와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과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부안청년UP센터,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부안군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청년UP센터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성, 청년수요 반영, 청년 참여 정도 등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2년 연속 군이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날다2’ 프로젝트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BM) 기초진단 및 사업 컨설팅과 관련 포럼을 추진해 부안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많지만 3년의 데드 밸리를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포럼을 함께 내용에 담아 지역 청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제안들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년UP센터가 지역을 변화시킬 청년들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6 14:30

김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성료

김제시는 24일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열린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특장차 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대내외 방문객에게 국내 특장차 산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특장차산업 박람회는 김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이준석),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배규환),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 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엄성복),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채규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특장차협회(회장 최길호)가 주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이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인성 전북본부장 등 학계·정계·연구계의 특장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추진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장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미국 ㈜캘러쉬(Caleche)가 연간 1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특장차 산업 정책 세미나 등 학술행사 등을 통해 특장차 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특장차 제작사 및 부품사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완성차 40여종을 비롯해 전기 구동 텔레스코픽 핸들러, 공사 현장 위험 탐색 구동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관제 솔루션 등 상용 차량 사고율 제로 관련 부품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수소 청소차, 초소형 전기 소방차 등 김제시 특장차 업체들의 친환경 차량도 선보이며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 기업·컨설팅 수출 판매 상담, 취업 설명회, 스마트팜 농산물 홍보 판매, 신나는 예술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전북특별자치도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한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에서는 군산대학교 김다빈 학생 등 9명이 수상했으며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는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세상’을 주제로 20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한 김제시가 대한민국 특장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 김제시는 특장산업 선도도시로서 특장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는 국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4:29

정읍시, 정신건강 치료비 최대 100만원 지원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 건강재활과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의료혜택으로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차상위 대상자나 건강보험 대상자들은 월 1회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약 3~6만원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로인해 자칫 정신질환의 재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중위소득 140% 이하) 중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에 동의한 등록회원에게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내부규정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및 외래진료비, 약제비, 주사제 치료비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부터 실시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하위 사업으로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을 구성해 2021년부터 2023년도까지 215명의 대상자 8000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건강재활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등록회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증상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6 14:28

제1회 순창군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성료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가 주관하는 제1회 순창군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순창 유등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경비로 작은 부지에서도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순창군도 회원 수가 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김용식 지회장은 “오늘 첫 번째 파크골프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최영일 순창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 “제1회 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맘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순창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인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등면 섬진강체육공원에 1만7164㎡(5200평)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하고 있고, 쌍치면 금정체육공원에도 1만6214㎡(4900평)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6 14:28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 개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난 23일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사회에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해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에 지원 금액은 4억 1000여만 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6 14:27

이춘석·한병도 당선인, 지역 발전 위한 협치 다짐

이춘석·한병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익산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익산시는 2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실내 공연장에서 당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과 익산갑 이춘석·익산을 한병도 국회의원 당선인,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원팀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시는 당선인들에게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제2혁신도시 및 2차 공공기관 익산 유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유휴자원 연계 활용, 익산 황등호 역사문화공원 조성,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황등시장 시설 현대화,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 백제왕동 세계유산길 조성(지방도722호선 확포장)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4선의 이춘석 당선인은 “익산은 소멸 속도가 다른 지방도시보다 빠르고, 현재 한계를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남들이 하지 않는 특단의 대책, 외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노마드(노트북이나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와 퍼블릭아트를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3선의 한병도 당선인은 “익산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관련 정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모멘텀을 만들고 시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피력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기꺼이 중지를 모아주신 우리 지역 정치인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정 간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지금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익산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이춘석·한병도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익산시의회도 지역 정치권 및 집행부와 원팀이 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26 14:26

임실군,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 막바지 작업 박차

고려와 조선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임실군 성수산에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에 이어 휴양시설로 숲속야영장이 들어선다. 군은 성수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의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기반으로 자연 친화적 산림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22부터 야영장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국비와 도비 등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숲속의 집 5동과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5개소 등을 조성했고 현재는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수산 숲속야영장은 국내에는 보기 드문 세모형 집과 매립형 야영 지원센터로서,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휴양림은 4인실부터 8인실까지 다양한 크기로 17개의 객실이 마련돼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함께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인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 이곳은 오토캠핑장(14면)과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시설과 교육을 겸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캠핑족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앞두고 산림휴양림과 국민여가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성수산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에 초록빛 힐링을 선사할 숲속야영장 조성이 마련된다”며 “대표 관광자원인 성수산이 산림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26 14:25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렸다”

26만 군산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제9대 군산시의회가 구성된 지 어느덧 2년, 군산시의회는 새만금 메가시티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을 제시하며 그 어느 의회보다 새만금 발전 방향에 더 큰 관심 가졌다. 특히 김영일 시의장은 새만금을 통한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안’에 군산시의 건의 사항을 담아달라며 새만금개발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북일보는 지난 2년간 군산시의회를 이끈 김영일 시의장을 만나 새만금과 신항을 비롯한 군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주거’ 기능 담아야”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의회가 요구하는 점은 30년이 다 되도록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새만금 야미도 앞 약 60만 평 관광레저용지의 용도 변경”이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기본계획상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에는 주거 기능 용지가 없어 이에 따른 정주 인구가 없고, 사업 수익성 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김 의장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를 관광레저주거용지로 변경하면 비응항,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근접해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를 신시야미 관광레저주거용지로 용도 변경하고, 이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과 배후도시가 있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메가시티 및 공공기관 이전 김영일 의장은 최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후보지를 새만금으로 선택할 것과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1호 공약 ‘새만금 메가시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전북 경제가 현재 수렁의 늪에 빠져 있다.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전북이 인구소멸· 경제소멸 위기에서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바로 새만금 통합뿐이다”라며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3개 시군을 통합해 ‘새만금 메가시티’를 조성해 통합 새만금에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야만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군산·김제·부안에 익산까지 통합해 그 전제로 정부 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살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중분위에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 새만금개발청장과 도지사는 새만금 시군 통합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계속적으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새만금 관할권은 ‘선 개발 후 관할구역 결정’ 김영일 의장은 “새만금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정부는 ‘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을 반영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 그는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 수심 문제 해결과 새만금 산단에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군산항의 대체 항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인데, 김제시는 2호 방조제를 차지하고도 새만금 신항까지 빼앗아 가려고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김제시 주장대로 새만금 신항과 2호 방조제 사이의 해수 공간이 매립되면, 해수 유통이 되지 않아 생태계가 파괴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이 인공섬으로 건설되어야 하며, 새만금 신항과 2호 방조제 사이 해수 공간은 절대 매립해서는 안 된다”며 “기존 새만금방조제와 단차 해소, 친수공간 확보, 해수 유통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공섬 식 개발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전북특자도는 새만금 통합 방안과 전북경제의 회생에 힘써야”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전북의 위기 상황에서 전북도민들은 전북도지사의 결단력과 정치적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전북이 인구소멸을 넘어서 경제소멸의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러한 암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단기적인 민생안정책만 제시했을 뿐 전북발전을 위한 비전이나, 그 어떤 장기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관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이고 명확한 새만금 통합방안을 제시하고,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3개 시·군 통합을 전제 조건으로 정부산하기관 유치 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군산·부안·김제 시장·군수는 윤석열 정부의 전북 1호 공약인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공약을 전제로 정부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동참할 것을 건의했다. △군산 시민에게 당부 김영일 의장은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의장 중책을 맡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군산의 현안 사업과 나아가 군산의 운명이 달린 새만금 관할권을 지켜내기 위해 의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똘똘 뭉쳐 군산의 운명이 달린 새만금 관할권을 사수해 나갈 것”이라며 “새만금의 큰 그림을 제대로 그리고 군산의 발전과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군산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 수심 문제 해결과 새만금 산단에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군산항의 대체 신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6년 5만 톤급 2선석, 2030년 6선석, 2040년 9선석으로 나날이 발전 계획이 세워져 있는 군산 새만금 신항의 관할권 문제야말로 군산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날 군산시는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해 1·2호 방조제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며 “군산시민 모두 똘똘 뭉쳐서 군산의 운명이 달린 군산 새만금 신항을 지키는데 관심을 두고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26 14:24

완주군 쇼핑몰 ‘완주몰’ 시범운영 시작

완주군이 온라인 쇼핑몰인 ‘완주몰(https://smartstore.naver.com/wanju-mall)’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7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돌입, 완주몰 시스템 안정화와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농업, 사회적경제, 제조업, 서비스업,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자들을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완주몰은 현재 30개사 2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이를 통해 완주 상품의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마케팅과 소농‧소상공인들을 위한 거점 물류 지원 등을 통해 생산자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완주군은 시범운영 기간인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4만 원 이상 무료배송 △가격 할인행사(상품에 따라 최대 40%)△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 1,000원 쿠폰 증정 △구매왕, 리뷰왕, 응원왕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완주 상품들을 완주몰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며 “완주몰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소비자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몰은 지난해 이순덕 군의원의 자유발언을 통해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완주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행정에서 적극 추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26 14:24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 기원, 한마음 걷기 행사 성료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음 걷기 행사가 지난 25일 무주읍 금강 숲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김민서 무주군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발전은 바로 건강한 군민, 또 여러분의 애향심에서 시작된다”면서 “이 자리가 동력이 되고 무엇보다 무주의 자연과 환경, 숨은 명소를 알리는 계기가 돼서 무주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 주기를, 1000만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전 9시 40분 경 무주읍 서면마을 소이나루 공원을 출발해 ‘쉼과 돌봄의 금강 숲길’ 일원 왕복 6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2024 무주방문의 해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쓰레기 줍기, 개인 SNS를 통한 금강 숲길 홍보 등에 동참했다. 주민 A씨(57·무주읍)는 “평소에도 걷기를 즐겨하는데 오늘 행사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같이 나와봤다”며 “산과 강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면서 걷는다는 것 자체가 힐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4·무주읍)는 “곧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6.1.~8.)도 있고 산골영화제(6.5.~9.)도 열리니까 언제라도 무주에 오시면 이곳 금강 숲길도 꼭 한 번 걸어보시라”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에 위치한 금강 숲길은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돼 지난해 5월 일부(2km-올 연말 완료) 개통된 둘레길로, ‘쉼과 돌봄’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금강과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인 곳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26 14:19

군산서 단오맞이 전국 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회장 박충기)는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단오맞이 일반인 전국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단오맞이 밀당의 고수, 씨름 대회’는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국가무형유산인 씨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애기씨름(혼성초등부) △중씨름(중고등부) △상씨름(남자성인부) △여자씨름(여자부)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첫 날인 6월 8일에는 시범경기와 예선전이 진행되며, 9일에는 결승전 등 본선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과거 전라도에서 유행했던 ‘오른씨름(바른씨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씨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른씨름은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허리를 쥐고 왼손으로 상대방의 샅바를 잡는 방식으로, 경기도와 전라도 지방에서 주로 했던 씨름이다. 참가자격은 대한씨름협회에 선수로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미등록 선수여야한다. 사전신청(https://blog.naver.com/jbssi/223438601329)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충기 전북자치도씨름협회장은 “이번 씨름대회를 통해 전라도 전통씨름인 오른씨름을 알리고 ‘씨름의 세계화’ 라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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