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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SA 등급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완주군이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실시한 ‘민선 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민선 8기 2년 연속 SA등급은 도내 군 단위에서 완주군이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26개 기초지자체에서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자료에 대해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4대 분야를 기준으로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평가를 진행했다. 완주군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4대 분야 113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43%로 자체 분석했다. 주민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등을 활용해 공약실천계획 수립부터 일부 공약사업 조정, 공약사업의 이행사항 평가 및 건의, 자문 등 모든 단계에 실질적 수혜자인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예산상황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면서 실효성 있게 공약을 추진한 점이 SA 평가의 원동력이 됐다고 군은 분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약이행평가의 최우수등급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우선, 현장중심, 혁신행정이라는 군정목표를 최우선으로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12 18:37

“10만 완주군민 하나로” 제59회 완주 군민의 날 성료

제59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11일 완주군청 야외마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민의 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윤수봉·권요안 전북도의회 의원, 완주군의회 의원, 군 단위 기관·사회단체장과 13개 읍면 주민 등 2만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가수 현진우씨가 완주군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완주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7개 분야 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완주군민대상 수상자는 △문화교육 소병진 완주소목학교 대표 △나눔봉사 천경욱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이현주 따뜻한 완주 사랑의연탄나눔 운주면 회장 △경제 양정숙 완주떡메마을 대표 △애향 이헌철 봉동읍 이장협의회장 △효열 임을례씨(화산면 궁평마을) △체육 유현수 완주군 체육회 부회장 △농림축수산 조인철 전북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조직발전위원장이다. 기념식과 함께 이날 문화예술한마당 행사와 작가 초청 강연,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도 열렸다. 문화예술한마당 행사는 완주군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아리 11개 팀의 경연과 3개 팀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완주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홀홀> 문경민 작가의 북콘서트와 먹거리, 체험, 전시 등 7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군은 이날 기념식 후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완주군청 인근 소재)을 열고 유희태 완주군수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올해 군민 행복감이 최고조에 이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 단위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구현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12 18:06

부안군-중국 장가계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양 도시 간 상생교류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중국 장가계시(당서기 류거안)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증진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0일 부안군청에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류거안 장가계시 당서기,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및 관계자 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모색했다. 주요 체결 내용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따라 관광,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공동 번영 및 발전을 촉진하며, 각자의 매체를 통해 상대방 도시를 소개, 우호도시 관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두 지역의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모색하며 여건이 조성되면 정식 우호도시 관계 구축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과 장가계시가 공동번영과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발전하는 동반자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가계시는 중국 호남성 북서부에 위치한 자연유산으로, 200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으며 웅장한 산맥, 그림 같은 협곡, 신비로운 석회암 기둥 등 다양한부안군⇔장가계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양 도시 간 상생교류 자연경관이 유명하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12 17:03

김제시, 힐스타운 ‘시암’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김제시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 차별화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 연계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힐스타운 시암’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및 수도권 은퇴자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지방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된 힐스타운 ‘시암’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상동동 산 97-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12억 원을 투입해 지평선 제2산업단지 근로자 및 수도권 은퇴자를 위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연계된 수요맞춤형 주거단지다. 지역활력타운 부지에 타운하우스 80세대(4층이하 10동), 단독주택 18세대,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근린생활형 소규모 실내체육관, 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해 통합형(일자리연계 및 은퇴자마을)으로 수요맞춤형 주거제공을 통한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2027년 하반기 준공 시점에는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용지에 공동주택 5동 300세대 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김제스파힐스 컨트리클럽과 김제온천 스파랜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3㎞ 이내에 시민운동장, 국민복합체육센터, 수변공원, 도시숲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은퇴자와 주변 산단 근로자에게 최상의 주거지로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속 차별화된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해 근로자 및 도시은퇴자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성공사례로 추진하겠으며 특색 있는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축향상방안을 마련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12 17:03

순창군,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 앞장

순창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1인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 원을 군비로 지원, 15만 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해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생생카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읍·면 및 농협에 통보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12 17:02

군산시 ‘청소년상’ 수상자 5명 선정

군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봉사‧효행‧문화예술‧과학기술‧참여 등 5개 부문이다. ‘군산시 청소년상’은 관내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추천을 받아 군산시 청소년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봉사부문 제일중학교 김동규 △효행부문 원광대 정아라 △문화예술부문 창오초 소서연△과학기술부문 군산고 조무경 △참여부문 제일고 김태웅 학생 등이다. 봉사부문 김동규 군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소외계층 봉사 및 환경지킴이 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효행부문 정아라 양은 부모님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과 효를 실천하며 바른 인성과 학업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실함을 보여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왔다. 문화예술 부문 소서연 양은 평소 국악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 다수의 입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 부문 조무경 군은 코딩‧드론‧로봇 등 과학 분야에서 창의성과 재능을 발휘해 여러 대회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참여부문 김태웅 군은 지역사회 청소년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모의투표 활동 등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기여하고자 2016년 군산시 청소년상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2 17:02

"시민과의 약속 꼭 지키는 익산시"

익산시가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10일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90여 일간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자료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자치단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으로, 시는 5개 평가 항목의 합산 총점이 83점을 넘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정헌율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보고회를 진행해 92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해 왔다. 아울러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에 대한 조정과 이행된 사업에 대한 평가 등을 진행하고, 배심원단이 제안한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 시민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냈다. 현재 시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총 92건의 공약 중 15건을 완료하고 67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앞으로 2026년까지 공약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민배심원제 지속 운영 등 책임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빛나는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12 17:01

무주군, 14일부터 무주산골영화제 관람권 발권

무주군은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 영화제의 ‘무료 영화관람권’을 발권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오는14일 무주산골영화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선 결재, 당일 티켓 부스에서 신분증 제시 후 환불)가 가능하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21개국 96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이 다양하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는 개막작 관람도 유료인 만큼 5월 14일 오후 2시 놓치지 말고 무료 발권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라”고 밝혔다. 일반 관객 티켓 예매도 1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실내 상영과 토크 프로그램 예매가 14일 당일, 그리고 16일부터는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KTX-교통 패키지, 무주덕유산리조트-숙박 패키지)’예매가 이어진다.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및 패키지‘는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과 KTX 왕복 열차 티켓(서울-대전역), 그리고 대전역과 무주등나무 운동장 간의 순환 셔틀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합 상품이다. ’[넥스트 액터 고민시‘ 특별 전시와 ’[키즈스테이지‘, ’덕유산국립공원 야외 상영‘ 등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무주산골영화제집행위원회와 (재)무주산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비롯한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실내 4곳, 실외 3곳)에서 개최되며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라이브‘-연출 장건재 감독, 주연-고아성 배우>를 비롯한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 티켓 패키지 상품 등 상세한 정보는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비롯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12 17:00

부안군,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 ‘해뜰웰니스 타운’ 선정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부안 해뜰웰니스 타운(부안읍 선은리 4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하여 수도권-지방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인구감소, 읍권 주거 공간 부족에 따른 엔데믹 시대의 건강·행복·웰빙 등 웰니스(wellness)를 지양하는 흐름에 맞춰 해뜰마루 일원의 연계자원을 활용한 타운조성으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한 지역 활력을 위해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9일에 1차 15곳의 시·군을 선정했으며,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올해 3월 22일에 공모사업을 신청, 지난달 15일에 현장평가와 이달 8일 종합평가를 거쳐 10일에 최종 선정됐다. 부안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읍 선은리 일원(해뜰마루 인근)에 사업비 354억 원과 사업면적 3만 6728㎡의 규모로 타운하우스 80세대, 스마트팜스테이션, 보타닉 가든, 보타닉 마켓, 하트플랫폼(어울림센터)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부안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12 16:19

순창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순항’

순창군이 농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 체류형 거주 시설 조성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은 순창으로 농촌유학을 선택한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최근 농촌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농촌 유학 확대를 위해 나섰지만, 농촌 유학 신청자들 사이에서 거주 시설 노후화와 미흡한 인프라 문제로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을 명실상부 농촌 유학 중심지로 급부상시켜 인구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삼고자 관내 모든 면 단위 지역에 농촌 유학 주거시설 건립을 목표로 지속해서 사업부지 및 예산 확보를 비롯,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현재 인계면, 팔덕면, 적성면 등 총 3곳에 거주시설이 조성되고 있으며, 인계면과 팔덕면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적성면은 내년 12월까지 완공해 지역 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농촌 유학을 온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내 곳곳의 공공 및 유휴 시설을 이용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활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빈집과 개인 주택 등 소규모 거주시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촌유학 거주시설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농촌유학을 선택한 가정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유학을 선택하는 가정에게 순창군이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에서 41명의 초등학생이 농촌 유학에 참여 중이며, 현재 가족 포함 84명이 순창에서 생활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12 16:18

끊이지 않는 군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수 개 월 동안 가족들에게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하게 하고 실제 거래 없이 2400만 원을 환전하다 단속됐다. #. 운영자 B씨는 모바일 결제금액 일부를 아들 친구와 그의 가족들이 결제하도록 QR연결계좌를 양도한 뒤 실제 거래 없이 수 천 만원을 환전하다 적발됐다.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부정유통 단속 건수는 총 36건으로 환수조치 금액만 9200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사업 첫해인 2018년 6건, 2019년 10건, 2020년 3건, 2021년 7건, 2022년 1건, 2023년 9건이다. 사실상 상품권 위반행위를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실제 부정 유통 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소비자들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고, 지역 가맹점들은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전액 환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그 동안 총 2조 3000여억 원 어치가 팔렸고 올해도 지류 400억 원, 모바일·카드 26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이 발행될 계획이다. 특히 군산사랑상품권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사업성과 평가에서 수상할 정도로 전국 지역 화폐의 가장 수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다만 일부 소비자와 가맹점의 경우 차익을 노리고 여전히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어 지역 상품권 이미지는 물론 선량한 시민과 가맹점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상품권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일제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 ·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위법 행위가 확인 될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 취소 및 부정 이득 환수 조치가 시행되며, 심각한 부정유통이 적발되는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및 부정유통을 방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상품권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12 16:17

"국내 최장수 전통축제" 제94회 춘향제 개막…7일간 즐길거리 '풍성'

국내 최장수 전통 예술축제, 제94회 춘향제가 지난 10일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서막을 연 춘향제향은 지난 1931년 일제 강점기 당시 열녀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시작된 전통 의식이다. 이날 내, 외빈 50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은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최경식 남원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남원시립국악단과 남원시립예술단의 주제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윤덕 국회의원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을 비롯해 핀란드 대사, 카자흐스탄 대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춘향, 사랑빛 콘서트'에서는 장윤정, 이하이, 경서예지, 김용임, 자전거탄풍경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축제를 장식했다. 개막 축하 불꽃놀이도 밤하늘을 가득 수놓으며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춘향제는 광한루원의 메인무대. 예루원 특설무대, 사랑의 광장, 요천 둔치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광한루원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민속 체험과 춘향 콘서트, 불꽃놀이, 태권도 퍼포먼스, 뮤직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광한루원 메인무대에서 춘향교까지의 도로는 남원지역민들이 참여한 거리행진과 농악한마당, 마술쇼와 서커스 등으로 채워진다. 시는 이번 축제가 한복의 물결로 넘칠 수 있도록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전통 한복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춘향무도회'와 대규모 퍼레이드인 '대동 길놀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특히 바가지 축제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바가지 요금 없이 남원 향토 음식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선보인다. 요천 둔치에 위치한 춘향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방문객에게 직접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소상공인 판매 부스를 직접 임대해 관리하고 음식 가격을 1만 원 이하로 동결하는 등 적극적인 바가지요금 근절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최경식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가 100회째를 앞둔 만큼 남원만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토대로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올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춘향제를 통해 다채로운 춘향과 몽룡의 징표들을 꼭 마주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12 16:17

익산 ‘소아 응급실 뺑뺑이’ 해소 노력 ‘결실’

속보= 익산지역 ‘소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 진료실 운영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4월 2일자 8면 보도)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소아 진료실 개소 후 한 달 동안 102명의 환아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응급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아 진료실은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소아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와 원광대병원은 소아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고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응급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수차례에 걸친 협의 결과 문제 해결의 핵심은 안정적인 의료 인력 지원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원광대병원과 소아 응급진료 업무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측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도 소아 응급 진료실을 찾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쾌적한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원광대병원 소아 진료실을 찾은 환아는 모두 159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64%에 달하는 102명은 야간이나 휴일에 방문했다. 특히 익산시민뿐 아니라 전주와 군산, 충남 등 인접 지역에서 온 환아도 35%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응급 진료 혜택을 받은 아이의 부모가 수도권이 아닌 우리 지역에서도 위급 상황에 기댈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응급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력 확충과 국비 지원에 대한 지속적 건의 등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광대병원 야간·휴일 소아 응급 진료실이 아니었다면 100명이 넘는 소아 환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 주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역 응급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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