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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편동현)는 순창 구림면 문치저수지에서 '2024년 문치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훈련에는 순창군청·순창경찰서·순창소방서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순창에 발생한 진도 6.0의 지진 상황을 가상해 문치저수지 제방붕괴에 따른 시설관리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위기상황 극복과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을 주관한 편동현 순창지사장은 "최근 기상변화로 인해 지진,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직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제적 재난대응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만큼 실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공사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시간을 정해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 시설관리자는 평소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를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재난 발생 시 지자체,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9 13:55

진안군-전주 대자인병원, 치유의료관광객 유치 ‘맞손’⋯9일 군청상황실서 업무협약 체결

진안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손을 맞잡았다. 9일 두 기관은 ‘치유·의료 관광 분야’ 상호협력과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과 미용 성형 등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 국가 체류형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력과 공동홍보 △지역의료와 상품제휴 등을 통한 글로벌시장 개척과 수출협력 등의 내용을 적시하고 이에 서명했다. 그동안 대자인병원은 몽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원격진료 의료소비자들을 국내로 유치해 건강검진 또는 성형 등의 분야에서 도내 의료관광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대자인병원은 또 전북자치도 웰니스 융복합 사업과 관련해 진안홍삼스파를 비롯한 도내 웰니스 관광시설들과 연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약 당사자인 진안군은 그동안 몽골, 중국, 베트남 등 의료협력 국가의 의료소비자들을 위한 진안 홍삼스파 연계상품 발굴에 주력해 왔다. 이들 국가는 진안홍삼 호감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몽골의 경우 최근 ‘아이막주’ 주지사 등이 진안지역을 방문해 홍삼 관련 산업에 큰 관심을 표할 정도다. 이와 함께 진안군은 홍삼마스크팩 또는 홍삼젤리 등 홍삼제품 관련 수출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진안지역과 대자인병원은 지리적 근접성이 좋아 치유의료관광의 적절한 협력 대상으로 인식된다. 향후, 치유의료관광의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대자인병원과 손을 맞잡고 상생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국외 관광객을 꾸준히 유치해 선구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09 13:43

임실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꽃밭에서 늦봄 정취 만끽하세요

5월을 맞아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일대에 조성한 작약꽃이 최근 활짝 핀 가운데 전국 도시민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종리 등지에 조성된 작약꽃이 이달들어 개화를 시작,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달 중순 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작약꽃은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5400㎡의 꽃밭에 작약 2만4000본이 심어졌다. 또 구 운암대교 주변인 운암면 운종리에도 6450㎡의 부지에 3만본의 작약꽃밭을 조성, 개화기를 맞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 교통사고 예방과 작약밭 주변 환경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분홍빛과 붉은빛을 자랑한 7만여 본의 꽃잔디와 철쭉이 관광객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벚꽃과 튤립, 수선화에 이어 꽃잔디와 철쭉 등이 장관을 이루면서 3월 개장 이후 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작약꽃이 절정을 이루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교통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벚꽃축제와 자전거대회 등의 홍보에 힘입어 옥정호에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생태환경 확대를 통해 임실군이 사랑받는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09 13:43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제 11일 정읍서 개막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인 황토현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12일까지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이 꿈꿨던 만민 평등 정신과 자주독립 의지를 계승하고,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승리한 역사의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혁명 도시의 위상을 제고한다. 특히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참석한다. 이들 단체는 기념공원 사발통문 광장에 모여 만장 깃발을 들고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1894년 당시 농민군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시민, 나라풍물패,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인 511명이 행진과 플래시몹 예술 행위를 진행하면서 기념제의 흥을 키우는 ‘그날의 함성’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퍼포먼스에는 이학수 시장과 함께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석한 아일랜드 코크의 키아란 존 맥카시 시장과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의 마르코스 토레스 리마 시장 등이 참석해 기념제의 성대한 개최를 응원할 계획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9 09:58

무주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위생점검·홍보 캠페인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역 내 588개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4개 반 13명(위생 분야 3개 반 9명, 바가지 요금 분야 1개 반 4명)의 점검반을 구성한 군은 이달 말까지 불친절과 호객행위, 잔반 재사용 근절 캠페인 추진,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 지도 점검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식품 안전의 날’ 주간인 지난 8일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관리·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이 구천동 상가단지에서 손 씻기와 냉장 보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소독, 지정온도 유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제공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박각춘 군 안전재난과장은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건강하고 기분 좋은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또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가 쏘아 올린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운동이 관광지 곳곳에서 식품 안전과 위생, 착한 가격과 친절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9 09:43

무주 무풍·설천면 주민들 가정의 달 사랑나눔 '훈훈'

무주군에 가정의 달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풍면 ㈜남일인터네셔널(무풍면 소재, 천연목욕소금, 거품목욕제 생산 등 입욕제 전문기업)은 어린이 날을 기념해 무풍면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2명에게 이스라엘 사해소금이 함유된 플레이 버블클렌저를 선물했다. 또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측에는 단체 물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김우찬 사장은 “목욕제품이지만 놀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같이 안겨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옥 면장, 민간위원장 김준회) 위원들은 어버이 날을 기념해 무풍면에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50명에게 맥반석 찜질기를 전달했다. 김준회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건강기기를 전달하게 됐다”며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지역과 이웃을 살피며 온기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지영, 민간위원장 전상호)에서도 가정의 달, ‘사랑 나눔 사업’을 펼쳤다. 한부모가족 등 12가구에 66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전달했으며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 17명에게는 반려 식물과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 한 위원이 기부한 쌀로 뻥튀기를 만들어 관내 4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전상호 위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사업은 작년 말 무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신 분이 답례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무주사랑상품권을 설천면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재기부한 데서 시작이 됐다”며 “선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가정이 편안해야 마을도, 지역도 잘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을 챙기는 설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9 09:41

전주시내에 'K-한지마을‘ 조성된다

전주시가 한지의 세계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지역주민과 한지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문화 예술촌이 조성되면 전주한지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보전하는 기록 공간과 일자리 창출 등 여러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지문화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적화한다는 취지로 K-한지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K-한지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현재 기본 구상을 토대로 용역을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이달 용역을 발주한 만큼 올해 안으로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고 결과를 내 건립비용과 관련해 적기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지난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 1억원을 매칭해 사업 타당성 용역예산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투자계획은 국비 65억 원, 지방비 75억 원, 민자를 포함해 190억 원 규모이다. K-한지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닥나무경관림, 한지문화예술촌, 숙박·연수원, 한지역사기록관 조성 등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입지 선정인데, 기본구상안에는 K-한지마을 조성에 적합한 입지로 서서학동 일원 흑석골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기존에 한지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전주천년한지관이 조성돼 있어 한지문화 홍보와 체험 등이 용이하다는 이유다. 한지제조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향후 K-한지마을 조성시 전주의 전통문화유산과의 연계성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온 한지장인 4명을 '전주한지장'으로 선정하고 향토문화유산으로 알리고 있다. 강갑석(전주전통한지원), 김인수(용인한지), 김천종(천일한지), 최성일(성일한지) 한지장은 30년 이상 전주에서 한지 제조와 전수에 힘쓰면서 전통기술을 지켜왔다. 일단 시는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하면서 한지문화의 전통성과 산업화 부문에 무게중심을 놓고 입지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부지 확보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주한지의 역사를 전시하고 문화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공간이 조성되면 이를 구심점으로 삼아 전주한지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지문화를 마을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고 명맥을 이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데서 출발한다"며 "당초 구상에는 서서학동 흑석골 일원으로 입지가 설정돼있긴 하지만 연말까지 진행될 용역에서 K-한지마을 조성에 더 좋은 입지가 있다면 폭넓게 검토할 수 있도록 열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08 17:13

완주군 “학교 가기 전 1000권 읽어요”

완주군이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을 넓히고 있다. 군은 8일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8개 기관을 대표해 삼례 백산어린이집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도내 최초로 완주군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고 있다.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까지 확대해 활발히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어린이와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유아 대표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했고, 현재 백산어린이집을 비롯해 삼례, 성광선교, 꼬마둥지, 꿈나무예능, 화산, 꽃동산, 천재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현판식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순덕 군의회 의원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설명했다. 유 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취학 전 천 권 읽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더 많은 아이들이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통해 책과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하루에 1권씩 3년간 1000권의 책 읽기 운동으로,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한 명의 독자로 키우기 위해 아이, 부모, 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책 육아 프로젝트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8 17:07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정상화 위해 사업 주체 변경 ‘시급’

속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이 터덕거리면서 새만금에 약 2조 원의 투자 계약을 맺은 SK E&S의 사업 포기 움직임이 관측되는 가운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원투수로 새만금개발공사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7일자 1면 보도) 새만금개발공사는 지자체가 지역주도형에서 손을 뗀다는 전제하에 이 사업의 위탁 수행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2022년 12월 새만금개발청과 SK E&S는 데이터센터(새만금산단 5공구) 및 창업클러스터 입주(새만금산단 2공구)를 위한 '사업 계약'을 맺었고, SK E&S는 투자 조건으로 200MW 규모의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사업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그러나 사업 주체(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김제시, 부안군, 한수원)간 계통연계(전기수송 설비) 비용 분담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기업에 투자 철회 빌미를 주고 있다. 새만금지역에 계획된 지역주도형(400MW)과 투자유치형(500MW) 태양광사업이 함께 추진되지 못하면 계통연계가 불가능해 SK E&S의 수상태양광사업 추진도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SK E&S는 사업 지연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현재 200억 원 이상 투입 주장)에도 새만금개발청과 맺은 ‘사업 계약’의 구속력과 지역사회 여론 및 기업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공식적으로는 계약 파기를 거론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SK E&S가 언제까지 기다려 줄지는 미지수다. 실제 SK E&S 측에 따르면 애초 이 사업에 참여할 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명분에 사업 참여를 결정했지만, 공기업과 달리 사기업은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며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SK E&S 입주가 걸린 수상태양광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음에 따라 군산시∙김제시∙부안군∙전북개발공사가 각각 100MW씩 추진하는 지역주도형과 SK E&S의 200MW를 제외한 나머지 300MW의 투자유치형 사업 주체를 새만금개발공사에 맡겨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역주도형 사업자 공모에서 부안군은 두 차례, 김제시는 한 차례 유찰됐으며, 군산시는 이제서야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는데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는 보장이 없고, 투자유치형도 SK E&S 이외의 나머지 300MW 규모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취소됐거나 소송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상태양광 1·3공구 사업을 통해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준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해 좌초 위기에 놓인 수상태양광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우선협상자가 취소된 투자유치형에 대해 새만금개발공사가 대체 수행하는 방향으로 결정 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전북자치도가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자체 추진하기로 한 지역주도형(100MW 규모)도 전북개발공사가 난색을 보여 새만금개발공사와 접촉하고 있는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김제·부안군이 수행하는 지역주도형은 공모 절차를 거친 뒤 사업수행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 달 말까지 정리하고 새만금개발공사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새만금청에 사업 참여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지역주도형 지자체 공모(부안군 2회 유찰, 김제시 1회 유찰, 군산시 1회 공모 중)에 사업자 선정이 안 될 경우 각 지자체가 사업을 포기하고, 양해 각서 등을 작성하면 상생 방안과 해당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육상태양광 1·3공구 사업(1공구 지분율 27.18%, 3공구 지분율 13%이내 참여 협약) 공모를 통해 사업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육상태양광 1·3공구는 2022년부터 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08 16:34

완주-전주 통합추진 20대 상생발전사업 제안

사단법인 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이사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하 네트워크)가 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20대 상생발전사업을 제안했다. 성도경 이사장은 “완주의 산업과 전주의 전통과 역사, 지역 경쟁력이 결합한다며 통합시의 브랜드가 크게 향상돼 기업 유치 확대 등으로 지역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지난 27년의 장막을 거두고 미래세대에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100만 도시를 물려줄 준비를 오늘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세 차례의 노력에도 실패한 것은 완주군민들께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군민 의사를 충분히 듣지 못한 채 통합이라는 결과에 매달렸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완주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상생발전사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네트워크는 그 연장선에서 완주군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요소가 발생하지 않게 배려하고, 완주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포함했다고 소개했다. △통합시청사를 완주군에 건립하고 △완주군민이 현재 받는 혜택은 통합시 출범 후에도 10년 이상 유지하며 △완주군민이 우려하는 혐오 기피시설이 완주 부지에 들어서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이미숙 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청원∙청주 상생발전협약사업과 완주군 주민여론을 참고해 20대 상생사업을 발굴했으며, 향후 주민여론을 더 수렴해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상생발전사업 이행을 담보할 수 있게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 합의사항 이행감시위원회를 설치하며, 전주시는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에 반영할 의지 표명으로 2025년 예산으로 500억원 이상을 확보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와 별도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는 완주군과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사회단체 활동가, 일반 주민 등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사단법인이다. 이들은 △완주군민이 상처를 받는 행동을 배제하고 △전주 일변도의 일방적 통합 활동을 반대하며 △찬반 상대를 비방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8대 활동 원칙을 정했다. 네트워크가 제안한 20대 상생발전사업 △완주군민이 현재 받는 혜택은 통합시 출범 후에도 10년 이상 유지 △완주군민이 우려하는 혐오·기피시설은 완주 부지에 들어서지 않는다 △통합시청사를 완주군에 건립(봉동·삼례,용진)통합시청사 부지는 완주군민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현 완주군청사는 완주구청으로, 도·시 단위 공공기관 시설 이전 △전북특별자치도는 통합 시 출범 후 대규모 국가 산단 완주지역에 조성하고 현대자동차급의 대기업 유치 △군 지역 공공택지 개발 시 기존 군 지역 군민들에게 우선청약권 부여 △만경강 연계 관광벨트 조성 △전주완주광역교통망건설 및 북부버스터미널 개설(대형주차장·공원조성)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신축이전(사례 IC 인근) △출생축하금 1자녀당 1천만원 지급, 아기양육비1천만원 지급, 경로당 연간 총 800만원 지원, 결혼축하금 1천만원(세대당 5년간, 1회) △완주군 내에 통합 의료원 설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구 재조정(전북특별자도교육청과 협의) △하우스 현대화시설 지원금 확대(1가구당 규모에 따라 최대 6억원 까지) △통합시 조직 농정국 설치(농업정책전담·농림축산관련), 선별적 농업진흥구역 해제 △완주 일대 정규 홀 골프장 건설, 72홀 파크골프장건설 △완주-전주 택시사업구역통합 공동추진·시내버스 노선 조정 △완주군 외곽지역 우선적 도시가스공급 확대 상하수도시설 지원 △삼봉 다목적 복합타운조성(삼봉민원센터·수영장 배드민턴장·영화관·대형회의실) △읍·면별 지역축제 유지 및 확대 운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 운영비 확대 지원

  • 완주
  • 김원용
  • 2024.05.08 16:3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6월 21일 개막

‘2024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차별화된 로컬 융복합컨텐츠로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 역시 1만 9700여 명의 방문객과 대만의 교류도시 수제맥주업체, 지역 소상공인 음식점, 숙박업체, 관련 기업·단체들의 참여 요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음식부스와 관내 호텔 및 기업, 식품업체들의 기업홍보 참여를 확대하고 밤 10시 축제공연 종료 후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산업축제로서 동반성장 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16개 블루스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 수제맥주뿐 아니라 중국‧일본‧대만의 교류도시 수제맥주 업체들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어 외연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이 아시아 3대 맥주도시로 부상하도록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국의 청도맥주축제, 일본의 삿포르맥주축제와도 상호교류 및 축제 참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맥아와 수제맥주 스토리는 지역 농업과 함께 숙박, 관광, 식품 등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좋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세 번째 맞는 페스티벌을 독창적인 로컬컨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아시아의 3대 맥주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8 16:06

완주군, 2024 전북치유관광지 10선에 3곳 뽑혀

‘2024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 공모사업’에 완주군의 아원고택, 봉강요,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 3곳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곳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북도 공모사업에는 전통·생활문화, 한방, 자연·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타 중 4개 테마에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아원고택과 봉강요는 전통·생활문화테마에,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은 한방테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선정된 대승한지마을, 오성한옥마을에 이어 올해 3곳이 추가됐다. 선정된 3곳에는 각각 도비 900만 원의 수용태세 개선금과 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홍보 참가 등 치유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아원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선정한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곳으로 전통고택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로움 속에 갤러리, 다도체험, 대나무 명상 숲길이 조성돼 치유관광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봉강요는 소양면 위봉마을 위봉사 입구에 위치하는 곳으로 전북 명장으로 선정된 도예가 진정욱 대표가 운영하는 도예복합문화공간이다. ‘산속 깊은 힐링도예’ 테마로 흙을 이용한 도예프로그램으로 삶의 치유와 힐링이 되는 예술 인문학적 치유관광 콘텐츠 운영과 도자갤러리, 전통방식 장작가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방테마의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은 2021년부터 3회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전통 방식의 이색한방체험이 가능해 많은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8 16:03

진안군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

“지난해에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리 지역 중소농업인들이 가시적 성과를 냈습니다. 수료생 중 한 명이 지역특산물 브랜드(CI, BI) 개발을 통해 베이커리를 창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진안군은 지난 7일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교육과정에 돌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 한 명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딸기잼, 딸기동결건조 등 농산물을 활용한 품목을 통한 눈에 띄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 중소농업인의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중소농 가공 지원’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이번 아카데미 참가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중소농업인 16명이다. 교육은 오는 7월 9일까지 3개월 동안 총 10회 실시된다. 매주 화요일 가공 기초이론, 창업절차, 포장 법적 표시 등 이론교육(20시간)뿐 아니라 착즙주스, 추출액 제조 등 실습교육(20시간)을 병행한다. 교육을 위해 농산물가공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다. 교육내용 이외에 평소 예비가공창업자들이 품고 있던 다양한 분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중소농업인의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고경식 소장은 “가공창업 아카데미 과정이 가공창업과 그 운영에 관심 많은 군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08 16:03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김상남 신임 원장 취임

지역 농생명산업 발전과 관련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이끌 재단법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제7대 원장으로 김상남 전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취임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이사장인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8일 부시장실에서 제7대 연구원장으로서 연구원을 이끌어갈 김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연구원장은 “농촌진흥청 등 국가 농생명 기관과 연계해 전주시의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립식량과학원장과 국립농업과학원장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원 조직의 공공성 제고와 경영 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고 연구원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3년의 임기 동안 농생명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맞춤형 기업지원, 인력양성으로 지역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각오도 내놓았다. 특히 지역적 강점과 조직 내부 강점을 활용해 국책·정책 연구과제를 기획 발굴하고, 미래 그린바이오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다짐이다. 앞서 지난 2일 전주시의회에서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자격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바 있다. 강원 출신인 김 신임 연구원장은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생명대학원 농촌사회교육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뒤 △농촌진흥청 대변인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국립식량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08 15:47

부안군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

부안군은 터미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부안읍 봉덕리 574-13) 4개소(제5호,6호,7호,10호) 입주자를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16일 오후 5시까지 9일간 경쟁 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입찰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료는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산정된다. 연간 기준 임대료는 점포 낙찰 금액에 따라 달라지고 2년차부터는 최초 임대료에공시지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청소년유해업소 또는 일반사무실은 입찰이 제한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을 통해 터미널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상가 점포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온비드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입찰공고를 참조하거나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도시재생팀(063 580 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08 15:11

정읍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정읍시는 8일 제1차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학수)를 개최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정읍시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 시책 등을 심의·조정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구성했다. 정읍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시의원, 과학기술 관련 교수, 과학기술 선도 기업 대표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과학관’의 기능중복 해소 및 공유재산 활용을 위한 운영(폐관)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진행 현황,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한설명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첨단과학관의 폐관과 지역 내 타 과학관과의 관계 설정에 동의하고, 폐관 이후 지역의 과학기술진흥에 우선적으로 행정재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의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의 협업으로 정읍에 설치하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정재산의 합리적인 활용으로 정읍의 과학기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며 “바이오규제혁신센터 설치로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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