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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

부안군은 터미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협력상가(부안읍 봉덕리 574-13) 4개소(제5호,6호,7호,10호) 입주자를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16일 오후 5시까지 9일간 경쟁 입찰을 통해 모집한다. 입찰은 행정안전부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사용료는 최고가 낙찰을 통해 산정된다. 연간 기준 임대료는 점포 낙찰 금액에 따라 달라지고 2년차부터는 최초 임대료에공시지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 입주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1회 연장하여 최대 6년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보호법’ 제2조제5호에 따른 청소년유해업소 또는 일반사무실은 입찰이 제한되며 부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상생협력상가 입주자 모집을 통해 터미널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고 생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상가 점포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일부터 온비드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입찰공고를 참조하거나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도시재생팀(063 580 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08 15:11

정읍시,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정읍시는 8일 제1차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학수)를 개최해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정읍시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과학기술진흥 시책 등을 심의·조정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구성했다. 정읍시장과 일자리경제국장,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장, 시의원, 과학기술 관련 교수, 과학기술 선도 기업 대표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첨단과학관’의 기능중복 해소 및 공유재산 활용을 위한 운영(폐관)방안에 대해 심의했다. 또,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진행 현황,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한설명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첨단과학관의 폐관과 지역 내 타 과학관과의 관계 설정에 동의하고, 폐관 이후 지역의 과학기술진흥에 우선적으로 행정재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시의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의 협업으로 정읍에 설치하는 ‘바이오규제혁신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행정재산의 합리적인 활용으로 정읍의 과학기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며 “바이오규제혁신센터 설치로 과학기술진흥과 기업지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8 15:10

순창군, 전주교육대학교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순창군과 전주교육대학교가 8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교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기관은 △예비 교원 MT와 소규모 학교 봉사 추진 △직원 연수, 워크숍, 순창투어 등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 △ 양 기관 간 협업 사업 발굴 등 상생 기반 마련 등 각 단체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1923년 전라북도 공립사범학교로 개교한 이래 2023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고 참, 사랑, 새로움을 건학이념으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하고 창의적인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춘 총장은 “순창군과의 교류를 통해 전주교육대학교 직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주교육대학교와 청정 순창군이 상호 교류를 강화하여 지속적인 상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전주교육대학교와 순창군이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살려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게 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및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8 15:10

폐업 위기 놓였던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다시 살아나나

존폐 위기에 놓여 있던 군산공설시장 내 청년몰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현재 평일 점심이나 주말 등 사람들의 발길이 북적거리면서 전체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청년몰 점포는 전체 12개 중 10개가 입점‧운영되고 있다. 빈 점포에 대한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져 조만간 모든 점포에 대한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공예샵을 제외한 음식점 2~3개만이 겨우 명맥을 유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시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은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다음해 서양의 근대를 콘셉트로 한 ‘물랑루즈’로 출발했다. 당시 젊은이들에게 외면 받던 전통시장에 개성 넘치는 매장들이 생겨나고,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청년몰 개점 초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잠깐 반짝임에 불과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났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다 상권활성화재단 사업 대상 선정에 따른 전문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군산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홍보마케팅 및 다양한 업종 추진, 지역 내 기관단체연계 점포육성, 스타점포 활성화, 청년몰 배달마케팅 사업 등이 결실을 맺으면서 반전을 이뤄낸 것. 여기에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 및 어린이 놀이터 확장, 내부인테리어 개선을 통한 점포 수 개편은 물론 청년몰 입점 연령을 20~39세에서 20~49세로 늘리면서 중장년층 입점 기회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실제 군산어르신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한 핵점포(시니어클럽 군산꽁보리) 전략유치를 통해 단체 고객 유치 등 일평균 300여명의 소비자가 발생되고 있다. 여기에 중식‧분식‧양식 등 메뉴의 다양성을 갖추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월평균 10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곳은 요식업, 수공예업 및 청년들의 독창적인 업종으로 소비자들이 즐겁고 안정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놀이터‧쉼터‧무대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역예술인 등 창작자들에게 열린 공연무대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청년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및 프리마켓을 비롯해 상인자발형 체험마켓 및 상품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청년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8 15:10

"확 달라졌다"…제94회 춘향제 10일 개막

남원을 사랑으로 물들일 국내 최장수 축제, 제 94회 춘향제가 10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춘향제는 '춘향, Color愛(애) 반하다’를 주제로 형형색색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10일 춘향영정에 제사를 지내는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일대에서는 민속악, 퓨전국악, 세계 전통음악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개막공연 '춘향, 사랑빛콘서트'에는 가수 장윤정, 이하이, 경서예지와 자전거탄풍경 등이 출연한다. 관광객이 축제에 녹아들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춘향전 등장인물인 춘향, 이몽룡, 방자, 향단, 변학도, 월매 등으로 변신할 수 있는 한복 의상 및 분장 체험행사인 '춘향 무도회'가 기획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행사장 입구인 춘향교삼거리부터 십수정 사이에 한복대여 부스 15동과 뷰티, 메이크업 부스 8동을 마련한다. 11일과 12일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발光난장 대동 길놀이'가 열린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시내 한복판에서 연출하는 만큼 춘향제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천로 광장에서는 댄스동호회와 비보이 단체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한루원 앞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전문 'DJ'가 진행하는 한복EDM파티도 축제의 흥을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5일 펼쳐지는 춘향제 하이라이트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국내뿐 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에서 84명이 참여해 최초의 '외국인 춘향'이 선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시는 축제 먹거리를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요식업계 1인자 백종원 대표의 요리 노하우가 결합된 특별한 음식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막걸리 축제 △전통음식 테마의 ‘춘향 난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추어탕, 남원참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푸드존에서는 17대의 푸드트럭과 12개소의 춘향난장, 8개소의 커피크닉존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시는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제도를 활성화하고 축제기간 동안 모든 음식값을 1만 원 이하로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 최장수 대표 전통문화축제라는 춘향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08 15:09

정헌율 익산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발품행정 분주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분주한 발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8일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정 시장은 이날 환경부 양우근 수질수생태과장을 만나 화학물질 사고 시 유출수 차단 및 오염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김신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과의 면담에서는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고,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과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토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에게는 철도 이용객 증가에 발맞춰 KTX익산역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한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추진의지를 전달하며 내년 예산 반영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김정훈 기금사업과장을 만나 농촌지역 청소년의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지역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사업'과 노인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양로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설명하며 복권기금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 지고 있지만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까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적인 대응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5.08 15:09

무주군, 지역혁신사업 정책 자율과제 공모 선정

무주군이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서 ‘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 (재)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및 현안 해결을 도모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정을 통해서는 ‘지역산업발전’ 부문을 비롯한 ‘인력양성’과 ‘지역현안해결’, ‘대학경쟁력강화’ 부문에 올 한해 총 64억 원(지방비 포함)이 투입될 예정. 우석대학교, 전주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무주군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각의 사업에 6000만 원씩 총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주대에서는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 ‘무주 특화 태권도 Hub 콘텐츠 거점센터 운영과 △반딧불축제 연계 태권도 상설공연 및 콘텐츠 개발’ 반딧불-태권도 오감 체험, 굿즈 아이템을 발굴하게 되며 우석대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창출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태권락(樂) 연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권락(樂) 퍼레이드 개최와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주제로 국내외 퍼레이드에 참가, 야간 퍼레이드 관련 형광 물품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무주군과 협업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태권도를 활용해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룸으로써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시티 무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무주가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경쟁력이 돼 지역에 넘치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8 15:07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사업비 건의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7일 국토부를 방문해 완주군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와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군의 입지조건을 설명하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2025년도 사업비(설계비) 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완주군은 국내 유일 수소상용차 생산지로 정부의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대 보급 정책에 부합할 수 있다. 이에 유 군수는 수소차 운행안전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검사센터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유 군수는 또 ‘완주산단-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건설’ 추진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SOC 사업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전북 혁신도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각각 50억 원과 65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전북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입주, 지속적인 정주인구와 상업지구 내 상가의 증가 추세로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설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구현을 위한 지방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 사항이다”며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로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진 않지만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달까지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군 중점사업과 현안사업의 중앙부처 예산 반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논리를 보강해 건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8 15:07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장수군이 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0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업체는 장수군에 사업장 주소를 둔 사업체로, 지역의 다양한 공급업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공모를 통해 기존의 농·축산물, 가공식품은 물론이고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 등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특색있는 답례품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군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를 또는 전화로(063 350 2140, 2009) 문의할 수 있다. 공급업체로 선정 시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장수군은 지난해 5830건의 기부를 통해 6억 4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전국 답례품 중 장수사과가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쓰인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08 11:31

가스폭발로 멈춘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시설 재개까지 '최대 한달' 걸릴듯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음식물쓰레기처리동에서 발생한 사고가 엿새 째에 접어들면서 전주시가 빠른 시일 내 원인을 찾아 재발방지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 시설 가동 재개까지 최대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타지역 민간업체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외주처리 비용에 대한 업체, 나아가 시 재정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7일 전주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사고 수습 관련 대응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 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합동감식에 이어 오늘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는 사고 이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 중이며 부상자 지원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현재 시설 가동중지에 따라 충북 괴산, 청주, 대전의 3개 업체를 통해 외주처리하고 있다. 4일 154톤, 5일 189톤, 6일 316톤 등을 수거했으며 하루 평균 230톤 정도를 감당해야 한다. 시는 현재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사고 이전에 자체 처리하던 양만큼 무사히 처리하고 있어 처리 지연 등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주처리비용이 계속 늘수록 업체와 시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의 가동중지 권고에 따라 중단된 시설 가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최소 열흘에서 최대 한 달까지 걸릴 것이란 게 시의 입장이다. 이 시설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3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노동부로부터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작업중지 권고를 받았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시설 재가동 문제는 고용노동부 심의를 거쳐 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결정하게 된다"며 "현재로선 지난 3일 진행된 합동감식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작업중지 명령 해제 신청에 따라 심의위원회가 열리기 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여 시설재개 일정은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가동중단 시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빠른시일내 사고 원인을 찾아 재발방지책을 세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가 수익성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민간업체에 운영을 맡기고 있는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의 안전점검 체계도 강화한다. 사고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면 기존에 운영사가 자체 실시하던 것에 더해 시에서 추가적인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07 17:42

"완주군 상관면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안돼요"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7일 완주군청에서 지역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의료폐기물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윤)는 이날 집회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완주군이 설치 허가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전일환경이 지난 2021년부터 상관면 신리 일대 1만여 ㎡에 하루 48톤 용량 규모로 설치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전북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서가 반려된 후 지난해 적합 통보를 받아 완주군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소각장 설치 계획이 알려진 뒤 상관면민 중심으로 대책위를 꾸린 반대대책위는 그동안 촛불집회와 환경부 집회 등을 열었으며, 5700여 명의 반대 서명을 받기도 했다. 대책위는 사업부지 인근에 요양원, 새터민정착촌, 한일장신대, 지큐빌아파트 편백숲 등이 있어 소각장이 들어설 수 없는 입지 조건이며,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지가하락과 관광지 개발효과 저감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책위는 환경청 적합 통보를 받고도 지자체장의 반대로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14개에 이른다며, 완주군의 불허 결정을 촉구했다. 완주군은 오는 13일 25명 위원들로 구성된 군 계획위원회를 열어 소각장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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