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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유기농복합센터 전시물 계약자 선정 과정 특별 감사 지시

최영일 순창군수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 계약자 선정 과정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특별감사 실시와 관련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전시물 제작설치를 위한 계약자 선정에 있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계약업체를 선정 중인데, 계약자 선정 과정에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체 간 유착 관련 등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시를 받은 순창군 감사부서는 이번 특별 감사를 통해 협상에 의한 계약 시 제안서 평가를 위한 평점 배점방식, 제안서 평가위원 선정 과정, 기타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 즉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팀 관계자는 “전시물 제작 설치와 관련해 협상에 의한 계약에 따른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전반적인 계약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의혹이 있을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 3월 18일 입찰공고를 통해 투자선도지구 내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에 따른 내부의 전시물 제작설치 등 22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계약 내용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7 16:24

장수한우지방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 가져

한우산업 유일의 공기업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성수영)가 7일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10년 경과보고 △민간 및 우수직원 표창 △기능성 한우(오메가3) 발표 및 시식 △장수한우지방공사의 Post 10년 발표 등 10년 동안 공사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한우 정액처리업 허가 요건 완화에 따라 장수한우 고유품종 개량 가속화를 위해 2023년 말 장수군 및 의회 승인을 받아 씨수소 검정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에 맞추어 한우 품질 차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준비한 오메가3 및 불포화지방산이 강화된 기능성 한우를 참석자들과 시식회를 갖고 맛과 풍미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능성 한우는 오메가3 함유량 밸런스 비율이 WHO 권장기준 근사치에 가까운 1대4 이하의 시험성적 결과로 기능성 한우의 차별성이 확인됐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에서 “장수군의 한우산업 육성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장수한우 브랜드육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수영 사장은 “앞으로의 10년은 장수한우 씨수소(종축) 생산과 장수사과를 이용한 기능성 한우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이해관계자 여러분들의 전폭적이 지지를 부탁드리며 장수한우지방공사는 긴 호흡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진일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4년 5월 한우산업 최초의 지방공기업으로 우량 유전자원 개발과 사육환경 특성 및 성장주기에 맞춘 사료 개발 등 사양관리 개선을 통하여 한우 종축개량과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장수한우 종축기지화에 주력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07 16:23

완주군, 농가-도시근로자 연계로 농촌 일손 해결

도시민과 농가를 연결하는 완주군 `로컬잡센터`가 영농철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군은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전북 농식품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된 후 전북특별자치도·수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고 로컬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지역 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시근로자 5000건 인력 연계 지원을 목표로 중식비, 간식비 지원 및 농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도시의 유휴인력 연계 활성화를 위해 농업이 처음인 근로자에게 완주군의 주요작물 농가체험 교육과 농기계 활용법, 안전교육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일 상관면 허브농가에서 초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농가체험교육을 진행해 참여 구직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개했다. 교육에서는 농기구 활용 안전교육과 허브작물 재배법, 삽목, 수확, 손질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 실시됐다. 군은 향후 로컬잡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작물과 연계해 체험기회를 확대·추진하고, 참여 구직자를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매칭해 농가 인력난 해소를 꾀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7 16:22

김제시, 새만금 신항 개항 준비 본격 돌입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 개항 대비 김제시 항만운영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만금 신항 개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회는 김제시의회, 관계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 개항에 사전 대비하기 위한 신항만 운영전략과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했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 중인 새만금 신항만은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5만 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이 조성 계획이며, 오는 2026년 2선석이 선도 개항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신항만을 비롯한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방향 설정과 변경사항 반영을 위해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 용역과 '신규항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완료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각계 전문가들과 지역언론에서는 2026년 2선석 개항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과 준비 전략들을 발굴해 새롭게 변화되는 정부 계획에 반영시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또한, 일반적으로 국가관리 무역항은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하지만 항만 이용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자체 차원의 인센티브 등 지자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현재 추세에서 향후 본격화될 신항만 개항 준비를 위한 논의와 신항만 관련 새로운 정부 계획에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시는 국내 31개 무역항에 대한 사례조사와 벤치마킹을 통해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신항만 조기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항만운영전략과 지자체 역할을 전문성을 갖춰 세심하게 사전 준비하고자 본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신항만발전위원회를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해마다 주기적으로 위원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해 새만금신항이 인근 타항만과 차별화를 통하여 조기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산업 발굴 등 특성화 전략을 수립, 정부의 항만정책에 건의하는 한편 신항만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미래 변화에 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운영방안 등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미래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서 본 용역을 통해 정부의 항만기조에 맞는 전문성 있는 신항만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새만금신항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의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7 14:31

정읍시, 옥정호 상수원 수질 보호 관리 활동 강화

정읍시가 상수원인 옥정호의 수질 보호와 오염원 관리를 위해 옥정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를 중심으로 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도원천 지킴이 2명, 상수원 지킴이 19명을 선발해 유사시 상수원의 통로로 활용되는 도원천과 옥정호를 보호하기 위해 오염행위 감시 및 활동 등 지속적인 수변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옥정호 상수원의 수면 상태 관찰·조사 업무 및 녹조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옥정호 모니터링 기간제 근로자 3명을 별도 채용·운영해 지속적으로 옥정호의 수면 상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상수원 지킴이는 상수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시민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원천 지킴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근 지역주민으로 선발해 상시 감시가 가능하고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치 쓰레기 8210㎏ 수거, 불법 낚시·어로행위 등 232건 계도, 축산농가 방문 오염원 적정 처리 안내, 안전펜스 등의 시설물 관리를 했다. 또한 매일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하천과 취수구 일대를 순찰하며 수질 유지에 주력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도원천과 옥정호의 수질 오염 우려를 해소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간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07 14:31

순창군, 보편적 복지 통했다⋯인구 증가 추세

지난해 말 기준 9년 만에 인구 증가에 성공한 순창군이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4월 말 현재 40명의 인구가 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의 인구는 2023년 12월 기준 2만 6764명으로 2022년 12월(2만 6727명) 대비 37명의 인구 증가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순창군은 올해 4월 30일 기준으로 2만 6804명의 인구를 기록, 지난해 12월 대비 40명이 또 증가하는 인구 실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연말 잠시 반짝 증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망자 수(163명)가 출생자 수(29명)보다 많아 자연감소 인구수만 134명이나 되지만 전입 인구수가 전출 인구수보다 171명이 많아 인구 증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결합한 사회적 문제라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전입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현실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군은 순창만의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인구 유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를위한 정책으로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농민기본소득확대, 청년 종자통장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농촌유학생 모집을 통해 서울 9명, 경기 9명, 광주 7, 기타 6명 등 31명과 올해 연장한 농촌유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41명이 순창으로 농촌유학을 신청해 전북도내 1위를 기록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81명을 순창군에 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군은 최근에 청년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그 2배를 지원해 2년 뒤 종잣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49세까지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존 월 지원액 2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으로 늘려 2년 동안 지원키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이 처한 인구 감소의 문제를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정주인구증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복지정책 외에도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등 주거 공간을 마련해 도시민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7 14:30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속도 붙는다

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과 관련 최근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공사 참여 의사를 밝힌 시공업체 중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계약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에 개원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정동 일원 10만 8022㎡ 부지에 500병상,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에는 189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려했으나 지금은 약 3063억 원으로 증액된 상태다. 과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인정받을 당시 때보다 각종 자재 값이나 인건비 등 건축비가 오른 이유에서다. 여기에 코로나19처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감염병센터 건립 등 추가 시설 반영 및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된 점도 상승 요인이다. 10여전 부터 시작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최근 들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최초 사업예정지였던 백석제 환경성 논란을 거쳐 사정동으로 부지 이전 및 토지보상, 사업비 증액 등 숱한 어려움을 만나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지부진 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조달청 실시설계적정성 검토를 끝낸데 이어 지난 9월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조정도 완료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공사의 입찰 방식을 실시설계기술제안 방식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으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및 서해안지역의 응급·중증 진료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군산 및 인근지역 환자의 진료비 관외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아 도민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지역 의료 격차 해소 및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필수인프라 의료시설인 만큼 전북대병원과 공조를 강화해 향후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7 14:30

‘결혼·육아는 익산에서’ 익산시, 가족친화도시 조성 총력

익산시가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시책을 통해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신혼부부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보증금의 대출 잔액 이자가 최대 3%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시는 정부 지원 대출 상품 이자 3%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1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고 5개 권역별 민간특례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올해는 수도산공원 복합문화센터와 수영장, 마동공원 커뮤니티센터, 모인공원 숲속도서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예비·신혼부부는 총 28종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여성 13만 원 및 남성 5만 원, 임산부에게는 익산형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40만 원이 지원된다. 또 난임부부에게는 난임 진단검사비 최대 30만 원, 냉동난자 보조 생식술 최대 200만 원, 난임부부 시술 최대 27회, 한방 난임부부 지원 최대 230만 원 등이 지원된다. 출산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 육아용품 구입비 10만 원, 다둥이 사랑 지원금 360만 원을 비롯해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 원부터 다섯째 이상 1000만 원이 지원책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 90%, 청소년 산모·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영유아 발달장애 검사비, 기저귀·조제분유, 아동수당, 보육료, 콜택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첫째 70% 및 둘째 이상 전액 등이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시가 키운다는 슬로건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게 지원 정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7 14:27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 성황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가 대성황을 이뤘다. 의견문화제는 생사의 위기에 놓인 주인을 구하고 죽은 ‘오수의 개’를 기리기 위한 보은행사로서 1982년부터 개최됐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2024 임실N펫스타’에는 반려가족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5만여 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설채현 수의사 등이 출연한 반려동물 토크쇼는 반려가족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담당관에는 의로운 반려동물 시상식을, 강형욱 훈련사에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개막공연에서는 장민호와 양지원, 김의영 등의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과 호흡하며 임실N펫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반려동물 패션쇼는 반려가족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넘쳤으며 개그맨 이정규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제12회 최갑석 가요제는 12개 팀이 실력을 선보였고 초대 유명가수 이찬원과 황윤성, 송대관 등이 출연해 행사를 빛냈다. 아울러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의 산업박람회와 각종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임실을 방문한 관광객들에 풍성한 추억을 제공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N펫스타가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써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5.07 14:26

고창군,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

7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작으로 이준호 작가의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가 선정된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기관단체장, 문학인, 고창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준호 작가는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1994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30년 차의 중견 소설가이다. 지난해에는 단편소설 ‘10시 20분에 방영하는 9시 뉴스’로 제15회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 당선된 이준호 작가의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는 ‘히라야마 히데오(신민규)’라는 고창사람을 창조해내 식민지 시대 조선의 젊은이가 겪어야 했던 고난의 여정이 단지 그 한 사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었음을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은 다산북스에서 3월 7일 출간했다. 한편,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창작 장편소설을 공모·시상하는 상으로 고창을 문화관광자원화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제1회와 제2회 수상작은 김해숙 작가의 ‘금파’와 박이선 작가의 ‘염부’가 영예를 안았다.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오는 9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 중에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5.07 10:46

군산시, 주력산업일자리채움센터 본격 운영

군산시가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군산시 주력산업 일자리채움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군산시 주력산업 일자리채움센터’는 조선업‧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취업 연계 지원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오식도동 전북산학융합원과 조촌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두 곳에서 운영된다. 그 동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지원을 위해 군산시에 전북조선업도약센터가 운영됐으나 지난해 12월 말로 사업이 종료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조선업‧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된 고용서비스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고 판단,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에 지원했다. 결국 도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 총 사업비 1억 7800만 원을 통해 올해도 일자리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곳 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취업 상담부터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를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자에게는 취업정착수당 25만 원을 지원하며 조선업 인력양성을 위해 특수용접과정 교육수료자 대상으로 훈련수당 월 2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군산시 주력산업의 빈 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7 10:00

최경식 남원시장, 국비확보 위한 광폭행보…"지방재정여건 개선 총력"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지시하는 등 부처 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일제출장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예산 반영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수시로 출장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1일부터 경찰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여러 부처를 방문해 어려운 지방재정여건 타개를 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한 정부 예산안을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최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며 "수시로 부처출장을 통해 부처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고 사업 타당성을 보완해 중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하고 있는 국가예산 사업들이 최대한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정계 등과 기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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