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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희망자 수요조사

순창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13.6㎡), 지열(17.5kw)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군비를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하는 정부 인센티브가 큰 지원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주택에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태양열은 보일러 가동 없이 온수 600L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열은 기존 보일러 대신 지열 난방과 온수 300L를 사용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공모사업 예산 규모는 최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37억 원에 달하며, 5개 면의 수요조사를 거쳐 대략 394여 개소의 주택·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순창군 5개 면(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에너지 설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며 “대상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사업비 33억원 규모로 순창군 서부권(순창읍, 인계, 동계, 적성, 유등, 풍산)을 중심으로 467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06 15:58

제8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 개최…대상 서인애 씨

국내 대표축제 제94회 춘향제를 알리는 첫 행사로 제8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지난 3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신청에서는 전북은 물론 서울, 경기, 광주와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 확대에 따라 외국인 여성 2명도 포함됐다. 이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 씨가 맡았다. 식전 공연으로 'ES시니어 모델쇼'에 이어 트로트가수 설운도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막을 올렸다.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자기소개와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와 재능을 선보였다. 시니어춘향선발대회 1등 대상(서인애 씨·인천광역시)에게는 상금 250만 원이, 2등 금상(이동순 씨·서울특별시) 100만 원, 3등 은상(김영미 씨·시흥시) 70만 원, 4등 동상(동추 씨·중국) 50만 원이 주어졌다. 이어 특별상 2명(남영자 씨·화성시, 레일리 앤 페트리샤 씨·아일랜드)에게는 각각 50만 원이 지급됐으며 본상을 수상하지 못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참가상 10만 원이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서인애 씨는 "하늘나라에 계신 친정어머니의 바램이셨던 춘향의 꿈을 이뤄 드리고자 이 대회에 나왔다"며 "동시에 젊은 시절 청춘의 꿈을 이루게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레일리 앤 페트리샤 씨는 "6년 전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에 이끌려 아일랜드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전북 남원에 정착했다"며 "현재 5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05.06 15:57

장수 장계면 ‘생담원’ 치유정원 조성 개장

장수군 장계면 ‘생담원(농장주 정승모)’에 전주기전대학교 치유농업학과(학과장 최연우) 2학년 재학생들이 작은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지난 3일 가졌다. 정원 조성은 최연우 학과장의 기획하에 재학생들이 참여해 정승모 학우가 운영하는 ‘생담원’에 청라 언덕의 ‘동무생각'과 ‘허브정원' 두 가지 주제로 어우러져 가는 정원의 꽃처럼 졸업 후에도 학우들의 우정도 깊어 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이번 치유 정원이 조성된 생담원 농장은 2023년 장수군의 지원을 받아 48㎡ 규모의 치유 공방이 건립돼 지역 치유농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치유정원은 자연과 닮은 편안한 공간으로 식물을 만져보거나 향을 맡고 시각을 화려하게 사로잡는 등 감각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치유대상자에게 제공하여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다양한 지각에 대한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연우 학과장은 “본교는 농진청에서 국가자격증 2급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그동안 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면서 “교수진은 학생들의 농장 여건에 맞는 치유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교는 장수군의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장계농협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현재는 1‧2학년 30여 명의 만학도가 치유농업을 배워가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06 15:57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 2024 익산서동축제 성료

“한곳에 머물러 있기 아까울 정도로 볼거리가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2024 익산서동축제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도시 전체에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해 도심권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무왕 제례와 시민 참여 무왕 행차 퍼레이드가 첫째 날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금마 서동공원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실내로 옮겨 진행됐음에도, 축제장을 찾는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대형 유등 배치 조정과 미디어 쉼터 운영을 통한 편안한 동선 구성, 서동정·선화정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축제장 진출입로에 어린이 참여 미술작품 전시 및 소원등 게시, 셔틀버스 내 시민 목소리 서동축제 안내방송 송출 등 곳곳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올해 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중앙체육공원과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졌다.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양공원에서 중앙체육공원까지 800m 구간에서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무왕 행차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수년 만에 도심권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며 시선을 끌었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축제의 주인공인 서동을 찾는 서동선발대회가 진행됐고 선발된 서동은 즉위식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선포했으며,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에는 둘째 날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온 발걸음들이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고사리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이나 지인 등 주위의 좋은 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담은 백제 유등과 곳곳의 이색적인 조형물, 야경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청룡 터널과 소원 터널, 백제왕도 익산의 이야기를 담은 대형 백제 유등, 금마저수지에서 펼쳐진 실경 공연과 LED 야간 경관 등 서동선화의 사랑과 백제 30대 무왕이 꽃피운 찬란한 백제문화를 담은 콘텐츠들이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 서동설화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형 RPG 게임 금빛 서동, 백제 의상 체험, 마를 캐던 아이 서동을 찾아 선물을 받는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 놀이 체험, 소원등 만들기, 미니 운동회, 코끼리 열차 등이 흥미를 더했고, 어린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쇼와 마술쇼, 비눗방울 놀이, 무언극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이 제공됐다. 4일 축제장을 찾은 시민 이모씨(45·모현동)는 “셔틀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 같아 큰 불편이 없었고 버스에서 내려 축제장까지 걸어오는데 초등생들의 미술 작품이나 시민들의 소원등이 금마저수지와 어우러지며 좋은 분위기를 냈다”면서 “축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동선이 편해진 느낌을 받았고, 어느 한곳에만 오래 머물러 있으면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곳곳에서 알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유모씨(69·평화동)는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먹거리 부스가 한 구역으로 집중됐으면 좋겠고, 축제장 안내판도 리플릿 외에 곳곳에 추가로 설치되면 좋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5.06 15:56

사법 리스크에 흔들리는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정상화 시급’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이 ‘검은 커넥션’이라는 암초에 걸려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이 사업과 관련 특혜, 비자금 조성, 정·관계 로비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업 관계자들이 구속 또는 숨지거나,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사업 참여기관과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어서다. 지역 사회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사법 리스크’에 발목 잡혀 좌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사법기관의 수사와는 별개로 해당 사업을 정상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새만금에는 3.0GW 규모(육·수상 2.8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구축 중인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1GW 규모(사업비 4조 6200억 원) 수상태양광사업은 계통연계형(300MW·한국수력원자력 수행), 지역주도형(400MW), 투자유치형(500MW)으로 구분되는데 전북도(전북개발공사 수행), 군산·김제시, 부안군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은 이제서야 사업자 선정 공모에 들어갔다. 새만금개발청이 주도하는 투자유치형도 1단계 500MW 규모 중 SK E&S(200MW)만 확정됐으며, 나머지 300MW는 우선협상자가 없어 새만금개발공사를 통한 위탁 시행을 검토 중이다. 그나마 300MW 규모 육상태양광사업은 2021년 말 준공돼 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사업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2018년 10월 30일)을 맺은 지 6년이 지나도록 계통연계(전기수송 설비) 비용분담금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허송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육·수상태양광사업 추진 과정에서 온갖 비리 의혹이 불거져 두 사업 모두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각에서는 사업 중단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사법 리스크’로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실제 약 2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한 SK E&S는 수상태양광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 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3만 3000㎡ 규모) 사업 착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새만금을 아시아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과 창업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20년간 3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2만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20년간 약 8조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다는 전북도의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SK E&S 관계자는 “새만금청과 창업클러스터 입주 계약(2022년 12월)을 맺었는데 수상태양광사업이 지지부진해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이 정상 진행돼야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 새만금 사업은 수면 아래로 내려놨다”고 밝혔다. 이어 “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아직 투자 철회를 공식적으로 언급할 시점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시간이 계속 지체되면 새만금청과 협의를 통해 다른 방향(투자 철회 포함)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청은 “수상태양광은 9개 사업자가 송·변전설비 비용을 공동 분담해 추진하는 PF사업 구조인데 1개 사업자라도 비용분담이 안 되면 전체 추진이 어렵다”며 “이 사업이 지연되면 SK 투자유치가 안 되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시국이 어수선한 만큼 지역 경제계와 정가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앞서 불거진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계획된 사업은 조속히 정상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5.06 15:56

무주군,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 최선

무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수급과 운영에 힘을 쏟는다. 무주군은 지난 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김성곤)과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김범석 농협무주군지부장과 곽동렬 무주농협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조합장 등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주체들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에서는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예산과 정산,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공공형 운영 주체에서는 농가 일손 공급과 근로자 급여 등을 지급(농가와 사후 정산)한다. 올 한해 무주군에서 일을 하게 될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100명으로 12월까지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펜션 등지에서 숙식하며 지역 내 과수농가와 시설원예 농가 등지에서 일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와 인구 유출로 농가 일손부족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형 계절 근로는 농촌지역에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확인한 운영 주체별 역할과 기능을 토대로 농번기 필요 인력이 제때 확보·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무주군에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필리핀)는 총 46명으로 이들은 현재 지역 내 과수재배 농가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공공형 외에도 결혼이민자 초청 등의 형태로 입국한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총 549명으로 관내 149농가에 투입돼 일손을 거들고 있다. 무주군은 총사업비 5억 5000여만 원을 들여 공공 및 농가형 근로자들의 교통비와 간식비, 항공료, 관리 인건비, 임상병리 검사료, 공항 인솔 차량비, 중식 재료비, 손실보상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추진에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5.06 15:55

완주군 ‘어린이날 행사’에 1만여 명 `웃음꽃`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에 1만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지난 4일 완주군청 일원에 환경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누에마당 등 4개의 마당을 마련, 어린이 가족들이 맘껏 뛰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식전 댄스·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청소년 밴드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유퀴즈, 허신회 과학마술쇼, 유상통 싸운드써커스 go음악중심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60개 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생태놀이터, 드론축구, 미니카레이싱, 오락실게임, 민속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쳐, 스티커타투 등 놀이와 체험이 이뤄져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수소버스와 수소트럭을 각각 캐릭터 인형화해 만든 일렉킹(Elec-King), 엑션퀸(Xcien-Queen), 유니스(Unis)를 행사장에 배치했고, 현대자동차 모바일 오피스버스·심리치료 버스로 어린이와 부모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새 건전지와 휴지로 교환해 주는 등의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됐다. 그린재활용을 실천하는 리싸이클 양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대나무 빨대 체험, 공기정화 화초 만들기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도 곁들여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5.06 15:55

진안-전주 국도 26호선 부귀교차로 개량 빨라진다

수십 년 주민숙원이었던 진안 부귀교차로의 진출입 위험도로 개량이 진안군의회 이명진 군의원의 ‘발품’ 덕분에 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귀교차로는 국도 26호선상 전진로(전주-진안)와 지방도 49호선 귀상로(부귀-상전)가 만나는 곳으로, 부귀면소재지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거쳐야 하는 필수 통행로다. 문제의 구간은 진안읍 쪽에서 전주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부귀주유소를 막 지나 우측 부귀면소재지 방향으로 진입할 때 이용하는 200미터가량(이하 A구간)이다. A구간은 도로 상황에 비해 폭이 협소하고 길이가 짧아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수십 년째 받아왔다. 국도 26호선에서 A구간으로 진입할 때뿐 아니라 A구간을 빠져나갈 때도 고도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갖지 않으면 사고 나기 십상이라는 것. 이 지역을 자주 통행하는 주민 L씨(전 도의원)는 “한순간 방심하면 차량에 치여 30미터가량을 공중으로 날아가는 사고를 당할 정도로 위험하다. 내가 그 당사자다. 한시바삐 개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는 국토부 등 관계당국의 우선순위에 밀려 수십 년째 개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제의 A구간은 국도 26호선 통행차량뿐 아니라 오산마을에서 박스형 지하도로를 빠져나온 후 계속되는 마을도로(이하 B구간) 끝부분과 접속된다. 차량은 물론 사람과 경운기, 트랙터 등 탈것이 인근 사인암마을과 면소재지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유일한 길이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A구간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은 모두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잦은 교통사고 원인이 되는 것. 시작 부분에서는 마을길(B구간)이 국도 26호선보다 월등히 낮아서, 끝 부분에서는 지방도 49호선에 확보된 여유도로 길이가 너무 짧아서다. 이는 잦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 도의원 L씨는 시야확보 방안으로 △1차로인 A구간 도로 폭의 2차로 확장 △A구간 도로길이 최소 100미터 연장 △B구간(마을도로)의 별도 독립 등 나름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와 관련한 목소리가 강력하게 터져 나오자 이명진 군의원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 의원은 주민서명을 첨부한 탄원서와 부귀교차로의 지도 및 현황판을 만들어 지참하고, 지난달 4일, 11일, 24일 각각 국토관리사무소(전주시), 국토교통부(세종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시)을 차례로 찾았다. 전북일보 기자가 모두 동행한 관계부서 방문 자리마다 이 의원은 담당자들에게 도로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그 문제점과 해법을 제시하며 “조속한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부서 각 담당자들은 “법적 범위 내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아 적극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7월 진안군의원에 초선 당선됐다. 임기의 반환점도 돌지 않은 동안 민원현장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몇 번의 임기를 거친 의원 못지않게 많은 양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어 ‘신발 닳는 군의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06 15:55

전주시설공단, 공공시설 이용료 잇따라 인상, 시민 부담 커질 듯

전주시설공단이 골프장과 화장장,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들의 이용료를 인상한다. 공단 측은 요금 현실화 측면에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공단은 다음달 16일부터 전주월드컵골프장(9홀) 이용 요금을 평일 2만 9000원에서 4만 1000원으로, 공휴일은 3만 8000원에서 5만 2000원으로 각각 41%, 36%씩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09년 골프장 운영 시작이후 15년 만이다. 다만 전주시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은 10% 감면 혜택을 받아 평일 3만 7000원, 공휴일 4만 7000원에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변경된 이후에도 이용료 수준은 인근 민간 골프장의 73~75%이고 다른 공공기관 골프장과 비교해도 93~95%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전주승화원도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전주, 완주, 진안, 장수) 기준 만 15세 이상이 7만원에서 14만원으로(100%), 만 15세 미만이 5만 3000원에서 7만원으로(32%), 개장유골은 2만 8000원에서 5만원으로(78%) 이용료가 10년만에 오른다. 아울러 전주시내 공영주차장 요금도 오는 7월 1일부터 최초 30분까지 기본요금은 1급지가 600원에서 900원으로, 2급지가 500원에서 700원으로, 3급지가 300원에서 500원으로, 교통혼잡지구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15분마다 부과되는 초과 요금은 급지별로 100원~150원 씩 오른다. 공단은 이같은 공공시설 이용 요금 인상이 물가 인상과 운영비 상승, 화장료의 경우 처리비용 증가, 주차장의 경우 16년 동안 요금이 오르지 않았던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용료를 인상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5.06 15:29

군산시, 자활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첫 선정

군산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4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근로 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국민연금공단 근로능력 평가)를 위한 것으로, 시가 자활 인프라 지원 사업 국가기금을 받게 되는 것은 처음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북광역자활센터의 권장사업인 ‘식물수경 수직재배’를 하는 작업장 공간을 위한 리모델링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심리적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식물수경 수직재배 작업장으로 사용될 공간은 약 200평 규모의 미성동주민센터(산북동2476-1)다. 사업비는 총 10억여 원으로 이 중 7억 원을 중앙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며, 완공되면 1층 작업장, 2층 교육장으로 새롭게 탄생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군산지역자활센터와 한마음지역자활센터 2개소가 운영 중으로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연평균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주영 군산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개발과 확충으로 활력있는 지역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미약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마련과 저소득층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 개발 등 지역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2 17:40

전주시의회 첫 인사청문회, 효과는 미지수

전주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후보자의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자격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2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청문회는 업무 적격과 정책 질의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도덕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돼 청문회의 효과를 거뒀는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후보 적격 여부가 시에 통보됐을 때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돼 채용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김상남(60) 전 국립농업과학원장의 청문회가 열렸다. 이번 청문회는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에 따라 지난달 18일 전주시장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자격 요건과 적격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의원들은 후보자의 업무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집중질의에 나섰다. 다만 오후에 진행된 도덕성 검증은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비공개 진행됐다. 연구원이 농생명 자원 활용,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관인 만큼 생명과학·공학연구소 교수와 관련 기업체 연구 책임자 경력을 가진 기존 연구원장들의 면면을 볼 때 김 후보자의 자격 여부가 다소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생명과학·농생명 분야 연구전문성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제가 연구직 근무 경력이 없는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점은 일부 공감을 한다"며 "하지만 연구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면서 기초연구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인력의 규모와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등 전주의 농업과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임기 3년의 신임 연구원장 채용 절차는 지난달 14일 시가 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공고를 내면서 추진됐다. 이후 시는 공고에 따라 지원자 서류 심사 등을 거쳐 김 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농촌지원국장, 국립식량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산학협력교원으로 재직 중이다. 시의원들은 신임 원장이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국가 공모사업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더불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식량과학원, 농업과학원 등 도내 소재한 농업관련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향후 전주시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농업정책 관련 부서가 도도동으로 이전을 마치게 되면 연구원의 규모 확충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 결과는 청문 요청일인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최대 20일 이내 나올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02 17:27

국내 최대 정원산업박람회, 전주월드컵광장서 팡파르

138개 정원산업체와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오는 6일까지 펼쳐진다. 시는 2일 전주월드컵광장 내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정원작가, 시민헌수자, 참여업체, 시민정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종호 총괄코디네이터와 황지해 특별초청작가, 조동범·박정아 초청작가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시민작가정원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에 대해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시민정원작가 수상자는 △대상 정미소(송민정·백미랑·소재호) '온리정원' △최우수상 그린베이스(김진희·신정희) '수호의 문' △우수상 윙즈(송현호·최주혜·김가빈) '체터링'이다. 이와 관련 올해 박람회 현장에는 △황지해 특별초청작가의 ‘하고 싶은 말’ △조동범 초청작가의 ‘오늘은 도토리, 내일은 숲’ △박정아 초청작가의 ‘사시풍류(四時風流)’ 등의 정원들이 조성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산업체 협업정원 10개소와 가족정원 20개소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이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주가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정원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원을 통해 행복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군산
  • 김태경
  • 2024.05.02 17:26

군산시립도서관, 여객선 북콘서트 개최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 안에서 북콘서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군산과 어청도 항로 여객선 내 파도소리 도서관에서 '어청도 등대, 책으로 빛나다' 라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립도서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주최했다. 초대 손님은 ‘출근 대신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의 모든 순간’ 등을 집필한 국내 대표 여행작가이자 독립출판물 제작자인 방멘 작가로, 푸른 바다 위 배 안에서 ‘도시의 일상이 여행으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여행이 멈췄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여행을 도모해야만 하는 오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며 사는 삶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청도는 상당 시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므로 방문객들은 상당한 시간을 선상에서 보내야 한다”며 “여객선과 항로 이용객들이 보고 즐기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행과 독서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063 454 56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콘서트가 열리는 어청 카훼리호는 지난 2021년 건조됐으며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재질의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여객 194명, 1톤 화물차 4대를 운송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02 17:03

장수교육지원청, 5월 한 달간 어린이날 기념행사 운영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를 주제로 5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의 선택적 복지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한 달 동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교육 가족이 서로 축하하며 마음을 나누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놀이가 배움이 되는 찾아가는 놀이-day’, 발명·과학 가족 어울림마당, 사랑과 감사의 무비데이, 찾아가는 달콤 간식 차, 다꿈 가족사진 이벤트, 선생님 감사해요! 원데이 클래스 등 장수지역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장수 관내 각 학교와 지역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날 기념 행사의 첫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달콤 간식 차’에서 캐릭터 솜사탕을 받은 어린이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준비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담임 선생은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다음 행사도 기대된다”며 교육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추영곤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 주최·주관으로 새롭게 운영하는「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행사를 통해 ‘동행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장수교육’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02 17:03

김제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준공식

김제시는 지난 1일 황산동에 조성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귀농·귀촌 관계자, 지역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1년 이내)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실습과 귀농귀촌 이론교육 등을 지원하는 임시거주시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총 24억 원을 투입해 주택 4호(50㎡), 교육동(327㎡), 텃밭(500㎡) 등 지난해 12월에 조성을 완료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모집은 4세대며, 가족 세대원 2명 이상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에게는 주거시설과 텃밭을 제공하고 부대시설인 교육동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농업부문 후계 인력과 타 산업 분야 유경험 인력을 학보 함으로써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도시민이 김제시로 귀농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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