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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이벤트 풍성

익산시가 원도심에서 진행 중인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익산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내 익산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애장품이자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직접 착용했던 바이콘(이각모자)을 비롯한 나폴레옹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중앙동 관광지를 소개하고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앙동 대표 관광 지점인 익산아트센터와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청년몰, 익산글로벌문화관, 익산홀로그램체험관 등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를 마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인증 사진을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1일 선착순 5명에게 마룡 키링을 증정한다. 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거리 공방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할인권은 카페청가람, 카페탐탐앤옹이, 노작목공방, 모꼬지공방, 도자기 체험공방 토란 등 5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나폴레옹 모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특별전 기념 음료·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나폴레옹 황제의 바이콘(이각모자) 촬영 후 익산역 앞 계화림을 방문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계화림은 ㈜하림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닭구이 전문점으로, 당일 하림에서 도축한 신선한 닭고기를 사용해 음식을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동 연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9 16:28

임실군, 군민안전보험으로 자연재해·농기계 사고 등 피해 최소화

임실군이 실시하는 군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들어 군은 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추가하고 기존 보장 금액을 확대, 불의의 사고를 겪는 주민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와 농기계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사회보장제도다. 보험 대상자는 임실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하는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유가 발생하면 군청 안전관리과를 비롯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보험금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본(초본),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상해와 사망이 해당되고 올해 추가된 화상 수술비 지원 등 모두 27종의 보장 항목이 포함됐다. 지원 금액은 각 항목당 10만 원부터 최대 3000만 원까지이며 지난해는 22건에 대해 1억 9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은 군민안전보험 제도 홍보를 위해 리플릿 제작과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다중 밀집지역에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 시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 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과 농기계 등의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6.09 16:28

무주군,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 개관

무주군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된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 가 지난 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울림센터의 개관을 알리고 이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대석 무풍면 도시재생인정사업협의체 위원장, 윤주영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기관장들과 지역주민 등 약 350여 명이 함께 했다. 어울림센터(무주군 무풍면 현내리)는 건축연면적 278.21㎡, 총 4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공유주방과 다목적실이, 3층에는 체력단련실, 4층에는 작은도서관과 공부방, 소회의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곳 어울림센터는 앞으로 일터이자 공동체 활성화 거점, 자기계발을 위한 삶터이자 쉼터,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 스스로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서 무풍의 명소이자 우리 군의 자랑이 될 어울림센터가 무풍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윤주영 이사장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지은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를 무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어울림센터가 무풍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간 운영 성과 등을 면밀히 살펴 보완·개선하는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09 16:26

완주 대둔산 축제 성황리 열려

지난해 부활한 전북 유일의 산악축제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대둔산축제는 산을 주제로 먹을거리∙즐길거리∙체험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주무대 잔디광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는 트로트 인기 가수인 `한잔해`의 박군과 완주군 명예군민 현진우, 지역 주민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시원한 맥주와 안줏거리 등 다양한 간식 판매 부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악문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젊은 세대를 매혹하는 챌린지 문화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완주군체육회 주관 마천대 정상까지 산행하는 비경쟁 등산대회와, 대둔산 대표 명소 삼선계단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인증하면 상품을 주는 `지옥의 삼선계단 챌린지`가 같은 날 열려 산악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축제장에 마련된 인공암벽 챌린지 현장에 8m 높이의 인공암벽이 산악축제의 위용을 보여줬다. 축제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농산물과 수제 막걸리 등을 판매하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대둔산 호텔과 대둔산 상가들은 축제기간 자체적으로 최대 30%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둔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을 토대로 완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09 16:24

진안 정천면 제40회 면민의날 행사

진안 정천면이 지난 8일 면 체련공원에서 제40회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내외 면민과 내빈 등 10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의원 전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과 각종 패가 수여됐다. 5개 부문 5명에게 수여된 면민의장은 고흥석(80·공익장), 최홍근(64·애향장), 염종열(72·효행장), 김영순(93·장수장), 김봉주(54·산업장) 씨가 받았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고영태, 김영기, 배영미, 김봉임 씨가 각각 받았으며 표창장 수여는 안 의원의 불참으로 김민규 군의회의장이 대신했다. 김선학 전 면장(제33대 면장 재임 후 퇴임), 최성병 전 부면장(현 민원봉사과), 윤안순 전 맞춤형복지팀장(현 여성가족과)은 면체육회장(정교관)이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박희자 씨는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했다며 면 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고서율(조림초6), 김지성(진안중3), 강은정(진안여중2), 구서현(진안여중2) 학생은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예정됐던 배구, 제기차기, 고리걸기, 투호 등 체육행사는 우천 관계로 열리지 않았다. 뷔페식 점심식사 후 이어진 초대가수 공연에서는 문희옥, 우연우, 우연이, 지원이, 세컨드, 피터팬 등 중량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웠다. 노래자랑에서는 마조마을 오영수 씨가 대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세탁기를 받았다. 박동현 면장은 기념사에서 “면 체련공원에 비가림 시설을 만들었다. 모든 면민이 쉴 수 있고 인조잔디가 깔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됐다. 우천 시 행사도 걱정 없이 치를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에서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우리 진안이 유지되는 이유는 지역을 지켜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하신 향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이자 전북애향본부총재는 축사에서 “고향에 올 때마다 진안 사랑의 열정이 뜨거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지자”고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6.09 16:23

"여성 살해됐다" ⋯ 주말 앞두고 군산서 살인 소동 ‘화들짝’

주말을 앞둔 지난 7일 군산에서 “살인범이 도주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때 지역사회가 공포에 떠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파는 다음날까지 이어지며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일명 ‘000아파트 살인 사건’. 결국 허위사실로 밝혀졌지만, 지역내에서는 공포감을 조장하는 허위 글을 올린 이에 대한 처벌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7일 오후 10시 46분 군산의 한 인터넷 카페에 “000에 지금 살인사건이 났어요”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부터다. 글쓴이는 “방금 제 지인한테 경찰이 물어 봤다. 00층 살해당한 아줌마 아냐고. 지금 막 난리 났고 경찰차가 엄청 돌아다닌다. 아직 (범인을) 못 잡았다. 다들 조심하라”고 적었다. 이 글은 (순식간에) 수 백 건의 조회 수와 함께 SNS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 글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재생산되면서 “실제 상황입니다. 오늘 미장동 00아파트에서 아줌마가 살해당했습니다. 지곡동에 숨어있다고 하는데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밖에 나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더욱 확산됐다. 이 때문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한편 밖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까지 확인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급기야 일부 시민들은 경찰서에 연락, 진위여부까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곡동 주민 이모 씨(36‧여)는 “단체 메시지를 통해 군산에서 살인 사건이 났다는 정보를 알게 됐는데 살인범이 우리 동네에 숨었다고 해서 잠도 이루지 못할 만큼 무서웠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은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자 진상파악에 나섰고 곧이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살인사건과 관련된 신고는 전혀 없었고 혹시 몰라 (경찰들이) 해당 아파트까지 찾아갔지만 거짓된 이야기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확인되지 않는 글을 작성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시민들은 “잘못된 글 하나가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했다”면서 “온라인 상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무분별하게 올리는 것은 엄연히 잘못된 행동이다. 이에 대해 처벌도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9 15:26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떴다방 주의보'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불법 중개행위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는 이와 관련 13일부터 계약체결일인 27일까지 도 특별사법경찰과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반을 편성해 특별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단속 내용은 △분양권 불법 전매 알선행위 △무등록(떴다방) 이동식 중개행위 △무자격자 중개 알선행위 △무등록 보조원의 호객 행위(명함·전단지 배포) 등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운영중으로, 13∼22일 당첨자 서류접수와 24∼27일 계약 체결 기간에 집중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속에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특히 이 주택은 분양가상한제적용 주택으로서 전매제한기간 1년으로 그 기간 내 분양권을 사고 파는 불법거래 행위가 적발될 경우 분양권 당첨이 취소될 수 있고 거래 당사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이번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과 주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로 조성되며 576가구 중 354세대가 일반공급 될 예정이며, 2027년 1월 입주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4.06.09 11:04

군산시 고위공직자 릴레이 청렴 캠페인 ‘눈길’

군산시는 지난 5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비롯한 4급 국‧소장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주관하는 ‘릴레이 청렴 캠페인’을 시작했다. ‘릴레이 청렴 캠페인’은 조직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불합리한 관행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야 청렴도를 빠른 시일 내에 올릴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1명이 2주 간격으로 청렴 캠페인을 주관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캠페인은 직원들의 왕래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청 로비에서 재치있는 ‘청렴 표어 피켓 홍보’와 ‘부패 풍선 터트리기 게임’으로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부패 풍선 터트리기는 ‘부정청탁‧갑질‧연고주의 특혜‧사익추구’ 등 문구가 적힌 풍선을 핀으로 맞춰 터트리면 ‘청탁금지‧갑질근절‧공정투명‧공익추구’ 같은 청렴 메시지가 표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위 간부뿐만 아니라 각 부서의 리더인 과장급 및 읍‧면‧동장들도 공직 내부에 지속적인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구성원에게 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간부들이 주도하는 청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8:06

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 '속도'

군산시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나운동 소재 군경합동묘지 확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930기의 묘지를 추가해 기존 999기(7523㎡)에서 1929기(2만 3240㎡)로 늘리는 게 골자다. 여기에 주차장 60면과 퍼걸러‧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식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안장수요 증가 추세로 군경합동묘지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이번에 추가 확보에 나서게 됐다. 실제 군경합동묘지는 현재 만장 상태여서 국가유공자 사망 시, 국립현충원‧호국원‧승화원 등에 안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묘지는 ‘평장’으로 조성된다. ‘평장’은 시신이나 유골 또는 유해를 땅속에 묻은 뒤 봉분을 올리지 않고 평평한 상태로 매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시는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위해 확장공사를 당초 계획(12월)보다 최대한 앞당겨 오는 10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확장 공사가 이뤄지면 사망 당시 10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국가유공자를 군경합동묘지에 이장 및 안장이 가능해진다. 무엇보다 이 사업으로 유가족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예우를 힘쓰고 있다. 이의일환으로 배우자 안장비용을 지난 4월부터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또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모든 대상의 보훈수당을 10만원으로 통일 인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본인에게 2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3·1절 기념식 △현충일 추념식△6·25 기념식 △광복절 경축식 △이인식 추모제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식 등 국경일 및 기념일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유가족 이모 씨는 “도시 인근에 이렇게 큰 규모로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 안장되면 후손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경합동묘지 확장공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가족들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군경합동묘지는 1960년 6월 조성됐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한 999기의 호국영령이 안치돼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7:03

'드론 실증도시' 남원시, 드론기반 도시규모 3D 구축 '잰걸음'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시는 ㈜시스테크(대표 박성진)와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지난 3월부터 남원 전역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력사인 ㈜시스테크는 고정익 드론을 활용한 도시규모 3D 모델 기반 디지털 트윈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독보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하며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앞서 시는 기존의 위성 및 항공기 기반 영상에 의존하는 방식은 촬영 시기와 저해상도 문제, 데이터 구축 기간 소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드론 기반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저비용 광대역 실감형 3차원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주요 내용으로 ㈜시스테크가 자체 개발한 고정익 드론 K-Mapper를 투입해 남원지역을 드론 항공촬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얻은 자료로 3D 모델을 구축해 △공공정보기반 도시모델 연계서비스 △산업단지 재난안전 서비스 △빈집관리 서비스 등 실증사업의 결과물을 남원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시스테크와 협력하여 추진중인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06 17:03

익산시 신청사 9월 입주

54년 만에 새로 지어진 익산시 신청사 입주가 오는 9월 이뤄질 전망이다. 5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2021년 12월 착공한 신청사 건립공사 1단계는 현재 공정률 88%를 기록 중이며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 남중동 청사 바로 뒤에 자리하는 신청사(익산시의회 청사 포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 234㎡ 규모로,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신청사 사무공간을 조성해 오는 9월까지 모든 부서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이후 2단계에서는 1년 내로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그 자리에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 시민을 위한 전면 광장을 조성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9월 중 신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되면 그간 본청과 제2청사, 팔봉동 임시청사 등으로 분산돼 있던 시 부서들이 한 지붕 아래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시민 친화적 청사를 목표로 한 만큼 다목적홀과 시민홀, 시민 교육장, 작은도서관, 다목적 광장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청사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시청 인근 상권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시청 건물 입면에 상징화하고 저층부에 종합민원과와 시금고 등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을 우선 배치했으며, 4층 규모의 의회동을 별도로 조성했다. 층별 주요 시설은 2층 기획안전국, 3층 시장실·부시장실·기획안전국, 4층 부시장 직속 부서·재난상황실·경제관광국, 5층 경제관광국, 6층 복지교육국, 7층 복지교육국·녹색도시환경국, 8층 녹색도시환경국·건설국, 9층 건설국, 10층 식당 등이다.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50년 넘게 사용한 청사에서 시민과 행정이 하나되는 새 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신청사 건립공사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건립된 익산시 현 청사는 전국에서 가장 낡고 노후된 청사 중 하나로 꼽힌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는 등 구조적 안전성과 열악한 환경 등이 꾸준히 지적됐으며 협소한 공간 탓에 청사를 분산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6 17:01

완주군, 농림부 ‘2024년 농촌협약사업’ 선정⋯국비 219억 원 확보

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6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침체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 일자리 기반 구축 △농촌다움 복원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농촌 지역 내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지원사업이다. 전국적으로 21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와 함께 정읍시∙장수군이 선정됐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국비 21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2억 원이 투입되며, 북부생활권 6개면(고산, 비봉, 화산, 운주, 동상, 경천면)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경천면 행정복지센터 노후화와 운주면 말골재 인근 돈사 악취문제 해결 등 고산 6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안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사업을 22대 총선 당시 총선공약에 포함했고, 이후 서남용 의장과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안 의원은 “완주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은 오랫동안 함께 힘써주신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들, 유희태 군수님과 완주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쾌거”라고 환영했다. 완주군은 군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의견을 반영해 고산 6개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5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06.06 17:01

순창군,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

순창군은 지난 5일 풍산면 산울림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산 농악한마당패의 풍물놀이와 산울림난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리더 교육·활동가 양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풍산면이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사업비 39억 8800만 원 투입돼 산울림센터, 다목적야외운동장, 메아리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으며 주민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산울림센터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유카페, 지식정보 및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작은도서관, 지역 문화 예술 동아리 회원들의 전용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풍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임춘기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어 풍산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6.06 16:26

군산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등 조성

군산시가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우량종자 방류와 고부가가치 어종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및 무분별한 어획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해 해양생태계의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 어족자원의 회복에 핵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6억 7800만 원을 투입, 금어기인 이달 중에 집중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어종들은 어업인 소득원이 높은 넙치‧조피볼락‧감성돔이다. 별도로 내수면인 옥구·옥녀저수지에는 새끼 뱀장어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달 관내 해역에 최초로 방류한 낙지는 인공 산란장에서 교접된 암수 어미 낙지로, 금어기 중 산란을 통해 자원 증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하는 주꾸미‧꽃게‧바지락‧박대 종자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올해 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체계적인 관리로 갑오징어 자원을 증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의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억 원을 투입해 산란장 및 인공 해조장 조성, 종자 방류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은 “지속적인 우량종자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관리 등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6.06 16:26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지역관광 활력 일등공신 역할 '톡톡’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 문화관광해설사로 부터 관광 해설 서비스를 받은 관광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3~5월까지 상반기 해설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9% 이상이 만족으로 평가했다.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족 요인으로는 전문지식 41%, 해설태도 32%, 재미(흥미) 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친절 교육, 선진지 견학, 역사 교육 등 매년 디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는 노력의 성과로 해석되고 있다. 실례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익산의 명소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덕분에 여행을 더 즐길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했다.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28명이 활동하며 지역 5개 관광 안내소에서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티투어 동행을 통해 투어 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담당은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알리는데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더욱 품격 있는 해설 서비스 제공을 통한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06 16:25

백제왕도 익산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 연다

속보= 백제왕도 익산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웹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이 오는 8일 진행된다.(5월 20일자 1면 보도)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최근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제작 중이다. 지역 자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시민 참여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시민 배우 공개 모집에는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관계인구도 참가 신청을 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신청자 중 자격을 충족하는 이들은 오는 8일 원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른다. 유명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형식을 반영한 오디션은 1차 그룹 심사와 2차 개별 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심사가 끝나면 차수별 점수를 합산해 웹드라마 배역에 부합하는 합격자를 현장에서 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이달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웹드라마 시민 배우로서 본격적인 촬영을 하게 된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익산 최초의 웹드라마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재미있게 진행하고 이를 메이킹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드는 로컬 웹드라마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찬란했던 백제 역사문화 및 다양한 관광 자원을 새롭고 참신하게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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